인피닛블록,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특허 3건 등록 완료

입력시간 | 2024.03.18 오후 2:34:01
수정시간 | 2024.03.18 오후 2:34:01
  • 인공지능 접목...새로운 비즈니스모델 확장
  • 온체인 직접 등록해 투명성 및 보안성 높여

(사진=인피닛블록)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인피닛블록이 디지털자산 커스터디와 관련된 특허 3건 등록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머신러닝 기반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시스템 및 디지털자산 관리 방법 △디지털자산 수탁 및 출금 대납 시스템 △디지털자산 결제 대행 시스템 등이다.

인피닛블록은 이번 특허 획득을 통해 기존 커스터디 서비스에 인공지능, 핀테크 기술이 접목된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피닛블록은 법인을 위한 디지털자산 전용 금고 서비스에서 블록체인 인프라 서비스로 영역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거래소, 운용사 등 블록체인 기업들이 자체 서버, 즉 오프체인에만 자산데이터를 저장하는 것과 달리 인피닛블록 커스터디는 모두에게 공개된 온체인에 직접 등록해 투명성과 보안성을 한층 높였다.

정구태 인피닛블록 대표는 “특허청에서 주관하는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선정을 시작으로, 국내외 특허출원, 기술이전 등 블록체인 사업과 관련된 독창적인 지식재산 확보에 힘쓰고 있다”며 “향후 금융당국에서 제시하는 법적 테두리 내에서 확장된 블록체인 서비스를 선보여 경쟁사와 차별을 꾀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ezez@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