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삼바, 2조원 들여 5공장 짓는다…종합 바이오 기업 도약

입력시간 | 2023.03.17 오후 5:02:07
수정시간 | 2023.03.17 오후 5:02:07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기업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약 2조원을 투입해 제5공장을 건설합니다. 이데일리TV.

[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기업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약 2조원을 투입해 제5공장을 건설합니다.

삼성바이오는 오늘(17일) 인천 송도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어 이 같은 계획을 승인했습니다.

제 5공장은 인천 송도 11공구 제 2바이오캠퍼스 부지에 건설되며 총 투자비는 1조9800억원, 생산능력(케파)은 18만 리터로, 올 상반기 착공해 2025년 9월에 준공할 계획입니다.

제5공장은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최신 기술이 집약된 ‘완성판 공장’으로, 삼성 특화 디자인을 적용해 생산 효율을 높이고 자동화 기술을 확대 적용해 운영 효율도 최적화할 예정입니다.

가동에 들어가면 삼성바이오는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기업 중 압도적인 세계 1위인 총 78만4000리터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삼성바이오는 커지는 바이오의약품 산업 성장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생산능력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기 5공장 증설을 결정했습니다.

삼성바이오는 5공장을 시작으로 제2바이오캠퍼스에 제6공장을 비롯한 추가 생산시설과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를 순차적으로 건설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김태완]

문다애 기자dalove@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