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軍 전력설비 안전관리 강화...국방대와 맞손

입력시간 | 2022.06.24 오후 4:31:03
수정시간 | 2022.06.24 오후 4:31:03
  • 에너지 안보 및 전기안전문화 확산 방안 논의
[이데일리TV 성주원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가 국방대학교와 에너지 안보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국방 안보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국가 주요시설인 군 에너지 전력설비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는 차원이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지난 23일 충남 논산에 있는 국방대학교에서 ‘국방 안보 및 전기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국방안보 교육과 전기안전 교육 협력 및 인력지원 △안보 및 에너지 전기안전 정책·전략 정보 공유 △교육과정 강사 파견 등 인적·물적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대한민국 국방안보 전문인력 양성의 요람인 국방대학교와 더 많은 협력의 문을 열어 에너지 안보에 있어서도 튼튼한 길을 닦아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1955년 창설된 국방대학교는 안보정책, 국방관리 등 국가안전보장 및 국방분야 전문 인재를 배출하는 종합 안보 교육기관이다.

박지현(왼쪽)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이 정해일 국방대학교 총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제공.

성주원 기자sjw1@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