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윤리청렴 경영체계 강화"...'청렴 선도 주간' 지정

입력시간 | 2023.06.01 오후 1:56:02
수정시간 | 2023.06.01 오후 1:56:02
  • 마사회, 경영진 주도 윤리청렴경영체계 강화
  • ‘윤리청렴추진협력단' 청렴정책 추진과제 점검 및 공유
  • '윤리청렴경영위원회' 개최...부패방지시스템 도입 필요성 논의

한국마사회가 지난달 26일 2023년 제1차 '윤리청렴 추진협력단' 회의를 열었다. 마사회 제공.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한국마사회가 ‘윤리청렴경영 고위직 선도 주간’을 지정하고 경영진 주도의 윤리청렴경영체계 강화에 나선다.

마사회는 지난 26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상임임원 및 실·처장을 대상으로 ‘윤리청렴추진협력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22년 종합청렴도 평가결과를 분석한 후 취약부분을 점검해 올해 기관이 추진할 청렴정책 중점과제들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추진과제에는 △청렴체감도 향상을 위한 청렴T/F 운영 △시설물 임차인 대상 CEO대면 간담회 △청렴한 조직문화를 위한 청렴한 마사회 패트롤 운영 등이 포함됐다.

회의에 참석한 임직원은 청렴정책 추진과제를 충실히 이행하고 고위직의 청렴 솔선수범으로 반부패 청렴 대표기관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아울러 이날에는 ‘제1차 윤리청렴경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부패방지 및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001/37301)’ 도입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윤리경영 문화정착은 임직원의 공감대 형성과 적극적 동참에 달려 있다”며 “이를 위해 고위직부터 솔선수범하여 매사 청렴하고 공정한 업무수행을 위해 힘써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이 지난달 26일 개최된 '윤리청렴 추진협력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마사회 제공.

이혜라 기자hr120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