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편의점 맥주 매출 열배 늘었다…유통가 월드컵 특수

입력시간 | 2022.11.25 오후 4:41:11
수정시간 | 2022.11.25 오후 4:41:11

유통업계가 월드컵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이데일리TV.

[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4년 만에 열린 월드컵 거리 응원에 편의점 맥주 매출이 10배나 폭증하는 등 유통업계가 월드컵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어제(24일) 광화문과 시청광장 인근 편의점 CU와 GS25, 세븐일레븐 3사의 맥주 매출은 지난주 보다 각각 1030%, 376%, 1100%나 뛰었습니다.

맥주와 함께 먹는 스낵(CU 680%, 세븐일레븐 100%)과 안주(CU 570%, GS25 254%)의 매출 증가율도 세자릿수를 기록했고, 쌀쌀한 날씨에 핫팩(CU 1500%, GS25 378.1%)과 장갑 등 (CU 1060%)도 불티나게 팔렸습니다.

TV 시청자가 늘면서 홈쇼핑인 GS샵은 지난주 보다 58.1% 늘어난 매출을 달성했고, 치킨을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BBQ와 bhc치킨의 매출은 한 달 전보다 170%, 200% 뛰었습니다.
문다애 기자dalove@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