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오는 26일 금통위서 기준금리 인상할 것" 전망

입력시간 | 2022.05.20 오후 4:00:04
수정시간 | 2022.05.20 오후 4:00:04
[이데일리TV 유재희 기자] 증권사들이 오는 26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KB증권, 키움증권, SK증권 등이 이달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연 1.5%에서 1.75%로 25bp 올릴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높다는 이유에섭니다.

다만 이창용 신임 한은 총재가 언급한 50bp를 한 번에 올리는 ‘빅스텝’에 대해서는 증권사별로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키움증권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 한은이 가파른 속도로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면서도 “빅스텝 가능성은 작다”고 분석했습니다.

반면 SK증권은 “3분기에 25bp(0.25%포인트)씩 2회 인상하는 것 보다 50bp 1회 인상할 것이 더 유력해 보인다”고 판단했습니다.
유재희 기자jhyoo76@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