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루레몬, `마일로 컬렉션` 첫 공개…내년 국내 출시

입력시간 | 2021.07.26 오전 11:35:56
수정시간 | 2021.07.26 오전 11:35:56
  • 친환경 소재 활용 요가매트·가방 제품

룰루레몬 Mylo™ 컬렉션 제품 모습. 코핸즈 제공.

[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프리미엄 스포츠웨어 브랜드 ‘룰루레몬(lululemon)’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100% Mylo™(마일로) 소재로 만든 요가 매트와 가방을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내년 상반기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마일로는 버섯의 재생 가능한 뿌리를 활용한 소재로 미국 친환경 섬유 개발 기업인 볼트 스레드 의과학자와 소재 전문가에 의해 개발됐다. 룰루레몬은 마일로 소재 컨소시엄 창립 멤버다.

우븐 마일로 요가 매트는 룰루레몬의 대표 제품 중 하나인 요가 매트를 지속 가능한 소재로 구현해 기존 상품에 대한 친환경적 대안을 제시했다. 마일로 가방은 우븐 핸들과 꼬임 손잡이에 마일로를 더해 소재 특유의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선초 룰루레몬 제품 총책임자는 “리테일 업계에서 지속 가능성에 대한 중요성과 범주는 점점 확장되고 있다”며 “이번 컬렉션은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친환경에 기여하려는 룰루레몬의 실천의지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혜라 기자hr120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