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 제프와 손잡고 메타커머스 시동

입력시간 | 2023.01.30 오전 10:18:01
수정시간 | 2023.01.30 오전 10:18:01

이디야커피가 다날의 계열사 제프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제프월드를 통해 메타커머스를 선보인다. 이디야커피 제공.

[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이디야커피가 다날의 계열사 제프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제프월드’를 통해 메타커머스(메타버스+커머스)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오픈 예정인 ‘제프월드’는 이용자의 콘텐츠 활동이 보상과 소비로 이어지는 유저참여형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단순한 커뮤니티를 넘어 쇼핑, 공연 등의 콘텐츠를 포함한 엔터테인먼트, 레저, 모빌리티 등 일상생활과 연결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제프월드’ 내 이디야커피 매장들을 구현해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한다. 방문자들은 아바타를 통해 현실 매장에서의 매장 체험과 소비 활동을 ‘제프월드’에서도 동일하게 경험할 수 있다. 가상 매장에서 물품을 구매하고 교환권을 받아 실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교환권 지급, 결제서비스 및 배달서비스 등의 온·오프라인 통합 콘텐츠를 선보인다.

한편, 이디야커피는 지난 2021년 12월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최초로 네이버제트와 협업해 제페토(ZEPETO)에 한옥 콘셉트의 ‘이디야 포시즌카페점’을 오픈한 바 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 세대를 아우르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트렌드를 선도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문다애 기자dalove@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