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은행권 “코로나 부채 90% 탕감 과도해…50%로 건의할 것”
자영업자·소상공인의 빚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정부가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실행계획을 내놨지만 은행권에서는 난색을 보이고 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일 주요 시중은행 여신 실무자들은 은행연합회에 모여 정부와 신용회복위원회가 보내온 ‘소상공인·자영업자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실행 계획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새출발기금 지원 대상 채권의 원금 감면율이 최고 90%에 이르는데, 은행권은 지나친 탕감이 부실 차주를 양산하고 도덕적 해이를 부추기는 만큼 50% 정도로 낮춰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대출자가 단 열흘만 연체해도 채무조정 대상에 넣고 연체 이자 감면, 금리 인하 등의 혜택을 주는 부분에 대해서도 은행권은 “대상이 너무 많아 부담스럽고 고의 연체를 유도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일 주요 시중은행 여신 실무자들은 은행연합회에 모여 정부와 신용회복위원회가 보내온 ‘소상공인·자영업자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실행 계획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새출발기금 지원 대상 채권의 원금 감면율이 최고 90%에 이르는데, 은행권은 지나친 탕감이 부실 차주를 양산하고 도덕적 해이를 부추기는 만큼 50% 정도로 낮춰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대출자가 단 열흘만 연체해도 채무조정 대상에 넣고 연체 이자 감면, 금리 인하 등의 혜택을 주는 부분에 대해서도 은행권은 “대상이 너무 많아 부담스럽고 고의 연체를 유도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상원 기자won319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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