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산학 협력 확대...외식 전문 인력 양성

입력시간 | 2022.11.28 오전 11:01:09
수정시간 | 2022.11.28 오전 11:01:09
  • 계약학과 외 일학습병행제 함께 진행
  • 서정대학교·대림대학교와 협약 앞둬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종합외식기업 bhc그룹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가 산학 협력을 이어가며 외식산업 전문 인력 양성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아웃백은 지난 8월 부천대학교에 이어 지난 10월 경기대학교 관광문화대학 외식조리서비스학과와 계약학과 업무 협약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계약학과란 산업체와 산업교육기관이 계약을 맺고 설치 및 운영하는 학부 또는 학과를 일컫는다. 산업체가 채용을 조건으로 등록금 지원 계약을 체결하고 필수 교육과 실습 과정을 완료한 학생들을 채용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협약에 따라 아웃백은 내년부터 부천대학교, 경기대학교 학생들에게 재학 기간 내 학기당 등록금 50%를 지원하고 아웃백 매장 내 실무 교육을 실시한다. 추가로 오는 12월에는 세종대학교 호텔외식비즈니스학과와 계약학과 업무 협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일학습병행제도 함께 진행한다. 일학습병행제란 산업체가 근로자를 선채용 후 현장 실습과 사업장 외 교육 훈련을 1년 이상 병행하는 일터 기반 학습 시스템이다. 산업체는 취업을 원하는 학생을 학습근로자로 채용하고 맞춤형 인재로 육성한 뒤 훈련 종료 후 역량평가를 통해 채용을 결정한다.

아웃백은 오는 12월에는 서정대학교 호텔조리과의 양식조리 훈련과정과 대림대학교 호텔외식바리스타과의 식음료서비스 훈련과정 및 호텔조리외식과의 양식조리 훈련과정을 일학습병행제 업무 협약 체결을 실시하면서 일자리 창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아웃백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웃백은 외식산업 분야 전문가가 되길 희망하는 학생들이 체계적인 지식과 현장에서 익힌 실무 노하우를 기반으로 업계 발전을 도모하는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ezez@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