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유가 100달러 시대 오나...WTI 86.96달러 마감 '7년래 최고'

입력시간 | 2022.01.20 오전 10:48:25
수정시간 | 2022.01.20 오전 10:48:25
생산 차질 우려·지정학적 리스크로 유가가 7년여 만에 최고치로 올랐습니다.

현지시간 19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대비 1.53달러(1.79%) 상승한 배럴당 86.96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 위협, 아랍에미리트(UAE) 석유 시설에 대한 드론 공격에 이어 터키 남동부 송유관 폭발까지 이어지면서 원유 생산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영향입니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이날 월간 보고서에서 2022년 원유 수요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을 높인 점도 유가를 끌어올렸습니다.

강상원 기자won3191@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