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현대제철, 中베이징법인 매각…5년간 누적손실 1천억원

입력시간 | 2023.03.16 오전 10:31:07
수정시간 | 2023.03.16 오전 10:31:07
현대제철(004020)이 5년간 적자를 이어온 중국 베이징 법인을 매각합니다.

현대제철은 베이징스틸서비스센터 매각 절차를 상반기까지 마무리하기 위해 잠재 매수자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매각 실사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베이징 법인은 2017년부터 적자로 전환돼 지난 5년간 누적 적자가 1천58억원에 달합니다. 중국의 저가 철강 공세와 현대차·기아의 저조한 판매 실적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한편, 현대제철은 베이징 법인을 정리하고 톈진 법인을 통해 중국 사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강상원 기자won3191@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