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N] TSMC “日에 반도체 생산공장 건설…2024년말 양산”

입력시간 | 2021.10.15 오전 10:42:24
수정시간 | 2021.10.15 오전 10:42:24
세계 파운드리 업계 1위인 대만 TSMC가 일본에 새로운 반도체 생산 공장을 설립한다는 계획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14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TSMC는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22∼28나노미터 공정 반도체 생산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며, 2022년 공장 건설을 시작으로 2024년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회사측은 공장이 가동하는 시기가 만성적인 칩 부족 속에서 전략적으로 중요한 때라고 덧붙였습니다.

TSMC와 삼성전자의 첨단공정은 10㎚ 이하로 22∼28나노미터 공정은 최첨단 미세 공정은 아니지만 이미지 센서와 차량용 마이크로컨트롤러 등의 제작이 가능합니다.

최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TSMC가 일본 정부와 소니 등의 지원을 받아 구마모토에 파운드리 공장을 짓는 방안을 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총 투자규모는 약 8000억엔인 가운데 최대 절반을 일본 정부가 보조할 전망입니다.

강상원 기자won3191@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