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손 편한 쇼핑" 롯데 타임빌라스, `드라이브 스루 픽업 서비스` 시작

입력시간 | 2021.09.23 오전 8:57:01
수정시간 | 2021.09.23 오전 8:57:01
  • 쇼핑한 물건 출차 시 찾아갈 수 있는 서비스
  • 앱으로 차량번호 등 입력 후 주차장서 픽업

타임빌라스 ‘드라이브 스루 픽업 서비스’. 롯데쇼핑 제공.

[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롯데백화점(롯데쇼핑(023530))은 이달 오픈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에서 ‘드라이브 스루 픽업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타임빌라스는 쇼핑한 물건들을 출차 시 주차장에서 받아갈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픽업 서비스’를 시작한다. 롯데백화점이 당일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한 상품들을 출차 시 한번에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타임빌라스는 글라스빌, 플레이빌 등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갖춘 복합문화공간이다. 오래 머물 수 있는 공간인 만큼 쇼핑한 상품을 들고 다녀야 하는 고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타임빌라스 픽업서비스 앱(애플리케이션) 또는 매장 내 QR코드를 통해 서비스를 신청하고 전화번호, 차량번호, 브랜드, 쇼핑백 수량 등을 순차적으로 입력한 후 출차 시 주차장에 위치한 ‘픽업존’에서 상품을 수령하면 된다. 접수된 상품은 픽업 담당 직원을 통해 픽업존으로 이동되며 고객은 앱에서 상품 도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음식료를 비롯한 일부 브랜드는 제외되며 이용 요금은 수량에 관계없이 2000원이다.

강우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 점장은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은 교외형 아울렛에서 유모차를 동반한 고객들이 보다 편하게 쇼핑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하는 고민 끝에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테스트 운영을 통해 향후에도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혜라 기자hr120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