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더 프레임` TV로 몬드리안·칸딘스키 작품 즐긴다
- 스페인 티센과 협업…아트스토어에 추가
- 추가된 20세기 작품 23점 감상 가능해져
삼성전자 직원들이 삼성 디지털프라자 홍대점에서 ‘더 프레임’에 담긴 피에트 몬드리안의 작품 ‘Composition in Colours / Composition No. I with Red and Blue’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삼성전자가 자사 TV 제품 ‘더 프레임(The Frame)’에 20세기 주요 미술 작품을 추가했다.삼성전자(005930)는 스페인 티센 보르네미사 국립 미술관(Thyssen-Bornemisza National Museum, 이하 티센)과 협업해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에 미술 작품 23점을 추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컬렉션에는 추상회화의 양대 선구자로 불리는 피에트 몬드리안과 바실리 칸딘스키의 작품과 20세기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유명 작품이 포함됐다.
더 프레임에는 아트스토어 기능이 있어 해당 TV 사용자는 전 세계 40여개의 유명 박물관, 미술관이 제공하는 약 1500점의 예술 작품을 UHD(초고선명) 화질로 즐길 수 있다.
성일경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협업으로 더 다양한 20세기 대표 미술 작품들을 더 프레임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미술관에서 신진 작가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예술적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라 기자hr12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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