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패치, 찬열·로제 합성사진에 “책임 물을 것”

입력시간 | 2020.10.29 오전 11:09:57
수정시간 | 2020.10.29 오전 11:09:57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연예매체 디스패치가 그룹 ‘엑소’ 찬열과 ‘블랙핑크’ 로제 합성사진 논란에 “법적 책임을 묻겠다”라고 밝혔다.

찬열, 로제 합성사진.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디스패치는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돌 합성 사진에 ‘디스패치’ 워터마크를 붙여 가짜뉴스를 퍼트리는 행위에 대해 책임을 묻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디스패치를 사칭해 가짜뉴스를 퍼트리는 행위에 대해서도 법적 책임을 묻겠다”라고 덧붙였다.

디스패치 홈페이지

온라인에서는 찬열과 ‘블랙핑크’ 로제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증거는 디스패치 로고가 박힌 사진이었다.

이 사진에는 찬열과 로제가 함께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하지만 이는 합성사진이었다. 이 사진은 이미 2018년 엑소와 블랙핑크 팬들에게 화제가 됐었다.

찬열과 로제는 2016년 SBS ‘2016 SAF 가요대전’ 어쿠스틱 무대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찬열 사진 원본 (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찬열의 전 여자친구는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를 통해 찬열이 자신과 교제 중 다른 여성들과 관계를 맺었다고 폭로했다.

글쓴이는 “내가 들은 것만 10명이 넘는다. 너가 사람XX면 내 지인은 건들지 말았어야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너의 일에 지장이 갈까 봐, 친구에게도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숨겼다. 여자문제로 음악생활에 문제 생기면 죽어버리겠다는 네 말만 믿고 너를 지켜주느라 바빴다”라고 덧붙였다.

글쓴이는 찬열과 2017년 10월부터 3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아직까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이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객원기자toystory@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