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 참패’ 불똥 튄 손흥민... “주장으로 보지 않는다”

입력시간 | 2025.02.07 오후 9:18:25
수정시간 | 2025.02.07 오후 9:18:25
  • 리그컵 준결승 2차전서 리버풀에 0-4 대패
  • 합계 점수 1-4로 밀리며 결승 진출 실패
  • "손흥민이 팀 이끄는 모습 본 적 없다"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무관 징크스를 깨지 못한 가운데 주장 손흥민의 책임론도 불거졌다.

사진=AFPBB NEWS

사진=AFPBB NEWS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7일(한국시간) 제이미 레드냅이 손흥민의 주장 자격에 의문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이날 토트넘은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4~25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준결승 2차전 원정 경기에서 리버풀에 0-4로 대패했다. 1차전 1-0 승리에도 합계 점수에서 1-4로 밀리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2010년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을 노렸던 손흥민의 꿈도, 2008년 이후 17년 만에 트로피를 추가하려던 토트넘의 목표로 모두 무산됐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무관 징크스 역시 이어지게 됐다.

토트넘은 리버풀에 일방적으로 밀렸다. 전반전까지 점유율 27%-73%, 슈팅 수 1회-11회, 유효 슈팅 0회-4회를 기록하며 0-1로 끌려갔다. 후반전에도 반전 없이 세 골을 더 내주며 크게 졌다. 90분 동안 유효 슈팅은 없었다.

가장 위협적이었던 장면은 손흥민이 만들었다. 0-3으로 뒤진 후반 32분 손흥민의 개인 돌파에 이은 슈팅이 골대를 때렸다. 이마저도 골대를 맞고 나왔기에 유효 슈팅에 포함되진 않았다. 경기 후 손흥민을 울먹거리는 표정으로 팬들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사진=AFPBB NEWS

‘데일리 메일’은 “이번 시즌 손흥민은 예년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인다”며 “리버풀전에서도 거의 눈에 띄지 않았고 레드냅의 비판을 받았다”고 전했다.

해리 레드냅 감독의 아들로 현역 시절 토트넘과 리버풀에서 모두 뛰었던 제이미 레드냅은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선수들도 어느 정도 책임을 져야 한다”며 주장 손흥민을 겨냥했다. 그는 “난 손흥민을 주장으로 보지 않는다”며 “그가 팀을 이끄는 걸 본 적이 없다. 팀이 힘들 때 무엇을 했나?”라고 반문했다.

매체는 “주장으로서 손흥민의 시간은 토트넘의 부진으로 얼룩졌다”며 “팀은 리그 14위에 머물러 있고 손흥민도 6골에 그치고 있다”고 개인과 팀 모두 힘든 시기를 보낸다고 말했다.

레드냅은 토트넘의 젊은 선수들이 안타깝다며 “베테랑 선수들이 팀을 이끌지만 토트넘은 전혀 그러지 못했다. 끔찍했다”고 고개를 저었다.
허윤수 기자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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