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변 없었다’ 정몽규, 압도적으로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당선(상보)

입력시간 | 2025.02.26 오후 4:39:04
수정시간 | 2025.02.26 오후 5:30:37
  • 투표수 182표 중 156표로 득표율 85.7%
  • 2013년 첫 임기 시작으로 4연임 성공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이변은 없었다.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으로 정몽규 후보가 당선됐다.

정몽규 당선인. 사진=대한축구협회

정 당선인은 2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결과 투표수 182표 중 156표의 압도적인 지지로 허정무 후보(15표), 신문선 후보(11표)를 따돌렸다.

득표율 85.7%를 기록한 정 후보는 다시 한번 대한민국 축구를 이끌게 됐다.

정 당선인은 1994년 울산현대(현 울산HD) 구단주를 시작으로 30년 동안 축구계와 인연을 맺고 있다. 그러다 지난 2013년 1월에는 경선을 통해 처음으로 축구협회장직에 올랐다. 이후 2, 3선에 연달아 성공했고 이번 선거를 통해 4연임까지 이뤄냈다.

정 당선인은 이번 선거 공약으로 △집행부 인적 쇄신 및 선거인단 확대를 통한 지배구조 혁신 △대표팀 감독 선임 방식 재정립 △축구 현장과의 소통 강화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허윤수 기자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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