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이동건과 열애설에 휩싸인 강해림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해림은 2016년 미스코리아에서 부산·울산 진을 수상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무대에서도 최종 15인 안에 올랐다.

미코 출신 강해림은 2017년 웹드라마 ‘아이돌 권한대행’으로 데뷔해 2019년 KBS Joy ‘연애의 참견’, JTBC ‘라이브온’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특히 600:1의 경쟁률을 뚫고 넷플릭스 ‘썸바디’ 여자주인공으로 캐스팅돼 화제를 모았다. 이 작품에서 수위 높은 노출과 베드신을 소화해 주목 받기도 했다. 최근 하정우 연출의 영화 ‘로비’에서 진프로 역을 맡아 출연했다.

앞서 스포티비뉴스는 이동건이 지난 24일 미모의 여성과 서울 강남구 청담동 거리를 걸으며 데이트를 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데이트를 즐겼으며, 특히 이동건은 여성의 허리와 어깨에 손을 두르거나 손을 잡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대해 이동건의 소속사 더블유플러스 측은 침묵을 지키고 있다.

이후 해당 매체는 이 여성이 배우 강해림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앤드마크 측은 “배우 사생활이라 확인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취했다. 업계에서는 열애 부인이 아닌 이같은 태도는 사실상 인정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강해림은 아직 신인인 만큼 16살 연상에 이혼 경험이 있는 이동건과의 열애 인정이 조심스러운 것으로 보인다.

이동건은 2017년 9월 KBS2 ‘월계수 양복점 심사들’에서 호흡을 맞춘 조윤희와 결혼을 해 그해 12월 딸 로아를 품에 안았다. 그러나 결혼 3년 만인 2020년 5월 합의 이혼을 했다.

이동건은 이혼 후 SBS ‘미운 우리 새끼’ 등을 통해 돌싱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또한 최근 제주도에 카페를 오픈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