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논란 이후 자기반성?…"돌아보면 볼품없던 순간도"[전문]
- 오랜만에 블로그로 전한 근황…"많은 위로·감사 느껴"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한소희가 오랜만에 블로그에 장문의 글을 올리며 팬들에게 근황과 지난 날에 대한 심경 등을 솔직히 털어놨다.

한소희는 “잘 지내시느냐. 무소식이 희소식이라지만 그래도 안부 정도는 묻고 지냅시다”라며 “제가 블로그에 글을 쓰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한 것이 댓글들을 가만히 읽다 보면 우리가 하루를 살아가는 것에 대해 어떠한 자세와 태도로 시간을 보내시는지 남겨주시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늘 기쁜 마음으로 눈을 뜰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기에, 저 또한 많은 위로와 감사함을 느낀다”며 “사람 살아가는 거, 다 똑같은 거 아닐까. 결국은 그저 그런 날들을 향유하며 하루하루 지내다 보면, 언제 그랬냐는 듯 이따금 찾아오는 것이 행복이고 그것이 우리가 삶을 영위하는 이유가 아닐까 싶다”고 생각을 밝혔다.
한소희는 “과거가 현재를 만들기에, 저도 자주 되돌아보는 편이라 생각해보면 볼품없던 순간도 있었고, 옳다고 확신했던 것들이 아니였을때가 대부분이였지만 그것에 매몰되어 있지 않으려 한다”며 “항상 더 나은 방향을 향해 나아가고자 애쓰지만, 삶은 종종 ‘뱁새가 황새를 따라가다 가랑이가 찢어진다’는 말처럼, 저는 요즘 제 분수와 역량에 맞는 하루들을 보내려고 노력한다”고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매번 최고와 최선을 고집할수는 없으니까. 그럴싸한 말들로 늘어놨지만 제가 줄곧 말하고자 하는것은 ’꽤 멋지지 않아도 우리네 인생을 살자‘ 인 것 같다”며 “소중한 하루를 공유해 주시는 것, 응원해 주시는 모든 말들 이게 제가 블로그에 글을 쓰며 얻는 선물이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제가 드릴 수 있는 건, 가끔 들르셔서 좀 난잡하고 두서없는 제 글과 사진들을 보며 웃음 짓기도 하시고, 댓글로 하루를 적으시면서 몸과 마음가짐을 되돌아보는 시간도 가지시는 것”이라며 “그리고 저를 사랑해 주시는 여러분들과 제가 조금은 가까워졌다고 느낄 수 있다면, 저는 그걸로 충분하다”고 팬들을 향한 사랑과 고마움을 전했다.
아울러 “자주는 못 오지만, 영화 촬영이 끝나고 휴가를 받아 최대한 여러분들과 자주 대화하고자 한다”며 “나이가 들어가며 느끼는 건, 역시 건강이 최고라는 거다. 아프지 마세요.또 만나요”라고 끝을 맺었다.
한편 한소희는 전종서와 함께 출연한 영화 ’프로젝트 Y’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소희 블로그 글 전문.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죠?
무소식이 희소식이라지만, 그래도 안부 정도는 묻고 지냅시다!
제가 블로그에 글을 쓰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한 것이, 댓글들을 가만히 읽다 보면 우리가 하루를 살아가는 것에 대해 어떠한 자세와 태도로 시간을 보내시는지 남겨주시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푸념이면 또 어떤가요. 저에게 다 털어내시기를
늘 기쁜 마음으로 눈을 뜰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기에, 저 또한 많은 위로와 감사함을 느낍니다.
사람 살아가는 거, 다 똑같은 거 아닐까요.
결국은 그저 그런 날들을 향유하며 하루하루 지내다 보면, 언제 그랬냐는 듯 이따금 찾아오는 것이 행복이고 그것이 우리가 삶을 영위하는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과거가 현재를 만들기에, 저도 자주 되돌아보는 편이라 생각해보면 볼품없던 순간도 있었고, 옳다고 확신했던 것들이 아니였을때가 대부분이였지만 그것에 매몰되어 있지 않으려 합니다.
항상 더 나은 방향을 향해 나아가고자 애쓰지만,
삶은 종종 ‘뱁새가 황새를 따라가다 가랑이가 찢어진다’는 말처럼, 저는 요즘 제 분수와 역량에 맞는 하루들을 보내려고 노력합니다.
매번 최고와 최선을 고집할수는 없으니까요.
그럴싸한 말들로 늘어놨지만 제가 줄곧 말하고자 하는것은 ’꽤 멋지지 않아도 우리네 인생을 살자‘ 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블로그는 저에게 참 따뜻한 소통 창구입니다.
소중한 하루를 공유해 주시는 것, 응원해 주시는 모든 말들 이게 제가 블로그에 글을 쓰며 얻는 선물이 아닌가 싶네요.
제가 드릴 수 있는 건,
가끔 들르셔서 좀 난잡하고 두서없는 제 글과 사진들을 보며 웃음 짓기도 하시고,
댓글로 하루를 적으시면서 몸과 마음가짐을 되돌아보는 시간도 가지시는 것.
그리고 저를 사랑해 주시는 여러분들과 제가 조금은 가까워졌다고 느낄 수 있다면, 저는 그걸로 충분합니다.
이쯤 하겠습니다.
자주는 못 오지만, 영화 촬영이 끝나고 휴가를 받아 최대한 여러분들과 자주 대화하고자 합니다.
보통 제 할 말만 주절주절 늘어놓고 가긴 하지만요.
최근에 제가 다이어트 음식을 공유한 게 있는데,
다들 맛있게, 그리고 무조건(적당히) 건강에 지장이 없을 정도의 식단으로 드셨으면 합니다.
나이가 들어가며 느끼는 건, 역시 건강이 최고라는 거예요.
아프지 마세요.또 만나요.

한소희.
한소희는 12일 자신의 블로그에 오랜만에 글을 올렸다. 지난 1월 블로그 활동 재개 후 약 3개월 만이다.한소희는 “잘 지내시느냐. 무소식이 희소식이라지만 그래도 안부 정도는 묻고 지냅시다”라며 “제가 블로그에 글을 쓰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한 것이 댓글들을 가만히 읽다 보면 우리가 하루를 살아가는 것에 대해 어떠한 자세와 태도로 시간을 보내시는지 남겨주시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늘 기쁜 마음으로 눈을 뜰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기에, 저 또한 많은 위로와 감사함을 느낀다”며 “사람 살아가는 거, 다 똑같은 거 아닐까. 결국은 그저 그런 날들을 향유하며 하루하루 지내다 보면, 언제 그랬냐는 듯 이따금 찾아오는 것이 행복이고 그것이 우리가 삶을 영위하는 이유가 아닐까 싶다”고 생각을 밝혔다.
한소희는 “과거가 현재를 만들기에, 저도 자주 되돌아보는 편이라 생각해보면 볼품없던 순간도 있었고, 옳다고 확신했던 것들이 아니였을때가 대부분이였지만 그것에 매몰되어 있지 않으려 한다”며 “항상 더 나은 방향을 향해 나아가고자 애쓰지만, 삶은 종종 ‘뱁새가 황새를 따라가다 가랑이가 찢어진다’는 말처럼, 저는 요즘 제 분수와 역량에 맞는 하루들을 보내려고 노력한다”고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매번 최고와 최선을 고집할수는 없으니까. 그럴싸한 말들로 늘어놨지만 제가 줄곧 말하고자 하는것은 ’꽤 멋지지 않아도 우리네 인생을 살자‘ 인 것 같다”며 “소중한 하루를 공유해 주시는 것, 응원해 주시는 모든 말들 이게 제가 블로그에 글을 쓰며 얻는 선물이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제가 드릴 수 있는 건, 가끔 들르셔서 좀 난잡하고 두서없는 제 글과 사진들을 보며 웃음 짓기도 하시고, 댓글로 하루를 적으시면서 몸과 마음가짐을 되돌아보는 시간도 가지시는 것”이라며 “그리고 저를 사랑해 주시는 여러분들과 제가 조금은 가까워졌다고 느낄 수 있다면, 저는 그걸로 충분하다”고 팬들을 향한 사랑과 고마움을 전했다.
아울러 “자주는 못 오지만, 영화 촬영이 끝나고 휴가를 받아 최대한 여러분들과 자주 대화하고자 한다”며 “나이가 들어가며 느끼는 건, 역시 건강이 최고라는 거다. 아프지 마세요.또 만나요”라고 끝을 맺었다.
한편 한소희는 전종서와 함께 출연한 영화 ’프로젝트 Y’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소희 블로그 글 전문.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죠?
무소식이 희소식이라지만, 그래도 안부 정도는 묻고 지냅시다!
제가 블로그에 글을 쓰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한 것이, 댓글들을 가만히 읽다 보면 우리가 하루를 살아가는 것에 대해 어떠한 자세와 태도로 시간을 보내시는지 남겨주시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푸념이면 또 어떤가요. 저에게 다 털어내시기를
늘 기쁜 마음으로 눈을 뜰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기에, 저 또한 많은 위로와 감사함을 느낍니다.
사람 살아가는 거, 다 똑같은 거 아닐까요.
결국은 그저 그런 날들을 향유하며 하루하루 지내다 보면, 언제 그랬냐는 듯 이따금 찾아오는 것이 행복이고 그것이 우리가 삶을 영위하는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과거가 현재를 만들기에, 저도 자주 되돌아보는 편이라 생각해보면 볼품없던 순간도 있었고, 옳다고 확신했던 것들이 아니였을때가 대부분이였지만 그것에 매몰되어 있지 않으려 합니다.
항상 더 나은 방향을 향해 나아가고자 애쓰지만,
삶은 종종 ‘뱁새가 황새를 따라가다 가랑이가 찢어진다’는 말처럼, 저는 요즘 제 분수와 역량에 맞는 하루들을 보내려고 노력합니다.
매번 최고와 최선을 고집할수는 없으니까요.
그럴싸한 말들로 늘어놨지만 제가 줄곧 말하고자 하는것은 ’꽤 멋지지 않아도 우리네 인생을 살자‘ 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블로그는 저에게 참 따뜻한 소통 창구입니다.
소중한 하루를 공유해 주시는 것, 응원해 주시는 모든 말들 이게 제가 블로그에 글을 쓰며 얻는 선물이 아닌가 싶네요.
제가 드릴 수 있는 건,
가끔 들르셔서 좀 난잡하고 두서없는 제 글과 사진들을 보며 웃음 짓기도 하시고,
댓글로 하루를 적으시면서 몸과 마음가짐을 되돌아보는 시간도 가지시는 것.
그리고 저를 사랑해 주시는 여러분들과 제가 조금은 가까워졌다고 느낄 수 있다면, 저는 그걸로 충분합니다.
이쯤 하겠습니다.
자주는 못 오지만, 영화 촬영이 끝나고 휴가를 받아 최대한 여러분들과 자주 대화하고자 합니다.
보통 제 할 말만 주절주절 늘어놓고 가긴 하지만요.
최근에 제가 다이어트 음식을 공유한 게 있는데,
다들 맛있게, 그리고 무조건(적당히) 건강에 지장이 없을 정도의 식단으로 드셨으면 합니다.
나이가 들어가며 느끼는 건, 역시 건강이 최고라는 거예요.
아프지 마세요.또 만나요.
김보영 기자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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