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족 앞 가슴에 돈 꽂아…업소 다녀" 율희, 최민환 이혼한 진짜 이유

입력시간 | 2024.10.25 오전 1:40:16
수정시간 | 2024.10.26 오후 2:11:52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라붐 출신 방송인 율희가 FT아일랜드 최민환과 이혼한 진짜 이유를 공개했다.

율희는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에 새 콘텐츠를 게재했다. 율희는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한 후 응원을 많이 받았다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나 악플도 있다며 “속상하고 억울할 때가 있다. 나를 위해 한 선택은 이혼밖에 없었고 나머지는 아이들을 위한 선택이었다. 제가 욕 먹기 싫어서 ‘(이혼 사유를)다 얘기할게요’ 그것도 싫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민환과 이혼에 대해 “소송이 아예 없었고 합의 이혼으로 정리를 했기 때문에 둘이서 대화 만으로 결정을 했다. 유책이라는, 누가 잘못이 있고 그걸 굳이 꺼내는 것이 맞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라며 “지금도 솔직히 마음이 다잡혀지진 않았다. 한번씩은 괜히 억울할 때도 있고 속상할 때도 있다. 왜 이렇게까지 비난을 받아야 할까”라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율희와 최민환은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최민환은 율희의 과도한 교육열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 때문에 두 사람의 이혼이 율희의 교육열, 사치 때문이라는 추측도 제기됐다. 율희는 “교육에 대해서도 억울하다”라며 “영어유치원도 합의가 된 상태로 기분 좋게 다녔다. 거리도 그렇게 멀지 않았다. 부풀려서 나갔다”고 말했다. 방송에서는 아이가 1시간 30분 거리의 영어유치원을 다닌다고 다뤄졌으나, 실제 거리는 8~9km였다고. 율희는 “1시간 반 거리를 누가 보내느냐. 육아는 엄마도 편해야 아이들도 행복하자는 주의다. 제가 고생하는 육아도 안 한다. 저도 선을 지키는 육아를 하고 싶어한다”고 해명했다.

이어 “영어 유치원 꼭 보내야 하고, 사립 꼭 보내야한 다는 것이 아니었다. 우연히 가보게 된 곳에 엄마, 아빠가 만족스러워서 보내기로 했다. 비용을 감당할 수 있나? 둘 다 벌이가 있어서 가능했다”며 “생활비도 같이 부담을 하고 있었다. 유치원 비용에 대해서도 서로 문제를 제기한 적이 없었다. 그 당시 방송이 됐을 때 서로 당황했다. 저희가 의도한 것은 아니었다. 여쭤보고 싶고 도움 받고 싶은 것과 다른 결이어서 당황을 했었다. 그런데 그게 이혼 사유까지 영향이 가는 게 싫다. 그건 절대 아니다”고 강조했다.

율희는 이혼하기 1년 전 큰 사건이 있었다며 “그때를 기점으로 저의 결혼 생활은 180도 달라졌다. 육아가 힘들고 남편과 가끔 싸우고, 그건 정말 괜찮았다. 대가족 사는 것도 좋았다. 그 사건 이후로 그 집이 너무 싫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거기 있기 괴로웠고 가족들 마주하는 것도 힘들었다. (가족들이)뒷담화 하는 것도 듣기도 했다. (전 남편이)가족들 앞에서 술 취해서 제 몸을 만진다든지, 돈을 꽂는다든지. 그런 게 있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율희는 “업소 사건을 알기 전이었다”며 “전 남편이 술을 좋아한다. 다 같이 술을 마실 때 고스톱을 쳤는데 그날 저희가 잘해서 돈을 따서 기분이 좋았다. 거실에서 저와 전 남편이 앉아 있고 여동생 부부는 일어나서 저희를 등지고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갑자기 기분이 좋다고 돈을 제 가슴에 꽂더라”고 말했다.

이어 “시부모님 앞에서 중요부위 만지고 가슴 쥐어 뜯고, 술 마셔서 격한 것이겠지 싶었는데 습관이었더라”라며 “그걸 어디에 얘기하겠느냐”고 이를 얘기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아이들의 양육을 최민환에 맡긴 것도 “이건 이거고 양육은 양육이라고 생각을 한다. 내가 받았던 상처, 저지른 행동. 밉고 싫은 것과 별개로 아이 아빠로서는 아이들에게 잘못한 것이 없다”며 “집도 있지, 아이들은 이 생활을 행복해 하지”라고 전했다.

율희는 “그 사건이 있었을 때 이혼 얘기가 나왔을 때 처음에는 아이들을 데리고 오겠다고 했다. 그때 제시했던 돈이 5천만원이다. 집을 구하든, 이혼할 때 저에게 줄 수 있는 돈이 5천만원. 양육비 200만원. 그런데 현실적으로 생각을 해보면 네 가족이 월세를 구할 수 있지만, 죽으라는 소리 밖에 안되더라”라며 “이혼을 정말 하자고 했을 때 아이를 데리고 나왔을 때 잘 챙겨서 나오려면 소송 밖에 없는데 너무 지쳐 있었다. 싸움할 여력 조차 없었고 자문을 구할 만한 곳도 없었고 아득바득 소송하고 몇년 간 싸워서 챙겨서 나올 수 있겠지만, 너무 지치고 힘들고 고통스러웠다”고 털어놨다.

최민환과 율희는 2017년 열애 사실이 알려진 이듬해 임신과 혼인신고 소식을 전했다. 2018년 5월 첫 아들 재율 군을 품에 안았고, 2020년 2월 쌍둥이를 출산했지만 지난해 12월 이혼했다.

두 사람은 이혼 후 각각 방송 활동에 나서고 있다. 최민환은 세 아이와 함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이며, 율희는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 중이다. 율희가 출연한 ‘이제 혼자다’ 방송분이 공개되고 난 뒤 한 유튜버는 율희가 결혼 생활을 하며 아이들을 케어하기 힘들어 했고, 가출을 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율희에 대한 비난이 이어졌고 결국 율희는 침묵을 깨고 이혼 이유를 털어놨다.
김가영 기자kky12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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