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 "벤츠 지바겐 구매? 두 달치 저작권료로 가능"

입력시간 | 2022.09.03 오전 10:10:18
수정시간 | 2022.09.03 오전 10:10:18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가 자신의 저작권료에 대해 언급했다.

송민호는 2일 채널 십오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예능 콘텐츠 ‘내 어깨를 봐 탈골됐잖아’ 1회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민호는 규현과 은지원이 “저작권료 많이 받냐, 저작권 등록돼 있는 곡이 몇 곡이냐”고 묻자 “100곡이 넘는다”고 답했다.

그러자 규현은 “가끔 작곡가분들이 1년 최다 저작권료에 대해 얘기하곤 하지 않냐”고 송민호를 부추겼다.

송민호는 “예전에 외제차 한 대 수준이라고 얘기한 적이 있는데 그게 부풀려지면서 기사가 많이 났다”고 조심스러워했다.

대화를 듣고 있던 나영석 PD는 “그런데 그런 얘기를 해줄 필요가 있다. 우리 프로그램이 1회이기 때문에”라며 송민호를 재차 부추겼다. 규현은 “맞다. 가십이 필요하다”고 거들었다.

이후 은지원과 규현은 송민호에게 가장 많은 저작권료가 들어올 때의 기준으로 따지면 벤츠의 고급 SUV인 지바겐 차량을 얼마 만에 살 수 있냐고 물었다.

그러자 송민호는 “두 달”이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송민호이 답변에 나영석 PD는 “영상 썸네일은 ‘송민호 두 달 벌면 벤츠 지바겐 산다’로 가자”며 흐뭇해했다.

김현식 기자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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