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나, 정치색 논란 해명→공식석상 참석…"걱정끼쳐 미안"(종합)
- 카리나, 28일 'ASEA 2025' 참석…밝은 모습으로 등장
- 정치색 논란 직접 해명…"그럴 의도는 없었다"
- SM "일상적 내용, 다른 목적이나 의도 없어"
- 팬들도 성명…"여자 연예인, 정쟁의 도구로 소비" 비판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그룹 에스파 카리나가 6월 3일 조기대선을 앞두고 때아닌 정치색 논란이 불거지자 이를 사과하며 특정 목적이나 의도가 없었음을 해명했다. 이와 동시에 28일 공식석상에 밝은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시상식 첫날인 이날은 더보이즈 주연, 아이브 레이가 MC로 나섰고 에스파와 엔하이픈, 하츠투하츠, 키키, 엔시티 위시, 넥스지, 니쥬, 나우어데이즈, 타임레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등이 참석한다.
카리나는 지난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장미 이모티콘과 함께 일본 거리에서 찍은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빨간색으로 숫자 2와 함께 빨간색과 검정색이 섞인 점퍼를 입고 있었다.
해당 사진은 ‘카리나 근황’이란 제목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됐다. 이 과정에서 일부 누리꾼들이 카리나가 특정 정당 후보를 지지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내놨다. 급기야 정치색 논란으로 번질 조짐이 보이자 해당 게시물은 빠르게 삭제됐다.
누리꾼들의 반응은 분분했다. 누리꾼들은 “오해할 법 하지만 과한 해석이다”, “카리나는 파란색도 빨간색도 좋아한다”, “게시물을 안 지웠다면 모를까, 바로 지웠는데도 정치색 논란은 과하다” 등 의견과 함께 “선거를 앞두고 경솔했다”, “신중했어야 했다” 등 지적도 이어졌다.

카리나는 28일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마이(팬덤명) 걱정하게 해서 정말 미안하다. 전혀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며 “이렇게까지 계속 오해가 커지고 마이가 많이 걱정해서 직접 이야기해 줘야 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글을 올렸다. 이어 “앞으로는 좀 더 관심을 갖고 주의 깊게 행동하겠다”며 “다시 한번 걱정 끼쳐서 미안하다”고 유감을 표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도 입장을 발표했다. SM은 “당사 아티스트 카리나의 게시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카리나는 일상적인 내용을 SNS에 게시한 것일 뿐 다른 목적이나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점을 인지한 후 곧바로 게시물을 삭제했다.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드린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재차 사과했다.
그러면서 SM은 “당사 또한 향후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노력하겠다”며 “더 이상 아티스트의 뜻이 왜곡돼 특정 의도로 소비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카리나의 팬들도 같은 날 오전 이보다 앞서 성명문을 발표했다. 카리나 팬들은 “정치적 프레임과 온라인 혐오 속에서 ‘여자 연예인’이 희생되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팬들은 “SNS 게시물이 특정 정치적 의미로 자의적으로 해석되며 논란이 확산됐고, 이는 단순한 의견 개진을 넘어 명예훼손과 성적 비방, 신상 공격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정치적 논란과 무관한 여자 연예인이 정쟁의 도구로 소비되고, 혐오의 대상으로 전락한 현실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고 강력히 규탄한다. 악의적인 행위가 지속될 경우 강력한 법적 조치 또한 불가피하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카리나. (사진=뉴스1)
카리나는 28일 오후 일본 요코하마 K-아레나에서 열린 ‘ASEA 2025’(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에 참석했다. ‘ASEA 2025’는 이날과 29일 양일간 개최된다. 올해로 제2회를 맞이한 이 시상식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출연해 전 세계 팬들과 음악으로 소통하는 행사다.시상식 첫날인 이날은 더보이즈 주연, 아이브 레이가 MC로 나섰고 에스파와 엔하이픈, 하츠투하츠, 키키, 엔시티 위시, 넥스지, 니쥬, 나우어데이즈, 타임레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등이 참석한다.
카리나는 지난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장미 이모티콘과 함께 일본 거리에서 찍은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빨간색으로 숫자 2와 함께 빨간색과 검정색이 섞인 점퍼를 입고 있었다.
해당 사진은 ‘카리나 근황’이란 제목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됐다. 이 과정에서 일부 누리꾼들이 카리나가 특정 정당 후보를 지지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내놨다. 급기야 정치색 논란으로 번질 조짐이 보이자 해당 게시물은 빠르게 삭제됐다.
누리꾼들의 반응은 분분했다. 누리꾼들은 “오해할 법 하지만 과한 해석이다”, “카리나는 파란색도 빨간색도 좋아한다”, “게시물을 안 지웠다면 모를까, 바로 지웠는데도 정치색 논란은 과하다” 등 의견과 함께 “선거를 앞두고 경솔했다”, “신중했어야 했다” 등 지적도 이어졌다.

카리나. (사진=SNS)
논란이 확산되자 카리나는 직접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그런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하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카리나는 28일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마이(팬덤명) 걱정하게 해서 정말 미안하다. 전혀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며 “이렇게까지 계속 오해가 커지고 마이가 많이 걱정해서 직접 이야기해 줘야 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글을 올렸다. 이어 “앞으로는 좀 더 관심을 갖고 주의 깊게 행동하겠다”며 “다시 한번 걱정 끼쳐서 미안하다”고 유감을 표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도 입장을 발표했다. SM은 “당사 아티스트 카리나의 게시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카리나는 일상적인 내용을 SNS에 게시한 것일 뿐 다른 목적이나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점을 인지한 후 곧바로 게시물을 삭제했다.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드린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재차 사과했다.
그러면서 SM은 “당사 또한 향후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노력하겠다”며 “더 이상 아티스트의 뜻이 왜곡돼 특정 의도로 소비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카리나의 팬들도 같은 날 오전 이보다 앞서 성명문을 발표했다. 카리나 팬들은 “정치적 프레임과 온라인 혐오 속에서 ‘여자 연예인’이 희생되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팬들은 “SNS 게시물이 특정 정치적 의미로 자의적으로 해석되며 논란이 확산됐고, 이는 단순한 의견 개진을 넘어 명예훼손과 성적 비방, 신상 공격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정치적 논란과 무관한 여자 연예인이 정쟁의 도구로 소비되고, 혐오의 대상으로 전락한 현실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고 강력히 규탄한다. 악의적인 행위가 지속될 경우 강력한 법적 조치 또한 불가피하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보영 기자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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