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국회의장, 11개 상임위원장 선출 강행… "복합위기 속 민생·경제 도약 위해 결단"
- 22대 후반기 국회 임기 시작 한 달 만에 원 구성 돌입
- "AI 혁명·지정학 갈등 직면… 조금만 늦어도 경쟁 뒤처져"
- 나머지 7개 상임위는 조속한 여야 협의 당부
- 한성숙 국무총리·국회 사무총장 임명안도 함께 처리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조정식 국회의장이 30일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원 구성을 위한 상임위원장 선출을 전격 강행했다. 22대 후반기 국회 임기가 시작된 지 정확히 한 달 만이다.

조 의장은 국회법 제48조(교섭단체 대표위원의 상임위원 선임 요청 시한 및 의장 직권 선임 권한)를 근거로 제시하며, 여야의 원 구성 지연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국회법에 따르면 후반기 상임위원 선임은 지난 5월 27일까지 의장에게 요청했어야 했다”며 “국회의장과 제1야당 원내대표 선출 일정을 고려하더라도, 국회가 한 달 동안 국회법을 준수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가 합의할 때까지 일 안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국민은 없다”면서 “의장으로서 국민께서 인내 가능한 선을 넘기 전에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 국민이 위임한 국회의 책임은 단 하루의 공백도 허용되어서는 안 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국회는 전체 18개 상임위원회 중 11개 상임위원회를 우선 구성하고 위원장을 선출해 후반기 국회의 문을 열기로 했다. 조 의장은 “나머지 7개 상임위에 대해서도 여야가 조속히 협의해 이른 시일 내에 원 구성을 완료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치권 안팎의 진통 속에서도 조 의장이 원 구성을 서두른 것은 시급한 경제 현안 때문이다. 조 의장은 “조속히 원 구성을 마무리하여 7월에는 국회를 정상 가동해야 한다”며 “민생 현안과 경제 도약을 위한 각종 입법을 신속히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원 구성 지연으로 인해 민생 법안 처리가 발목 잡히는 상황을 막겠다는 취지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원 구성 안건 외에도 핵심 인사 대책이 함께 다뤄진다. 조 의장은 “오늘 한성숙 국무총리 임명동의안과 국회 사무총장 임명안도 함께 처리될 예정”이라며 “오랜 시간 국무총리 인사청문특위에서 활동하신 특위 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정식 국회의장이 30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 선거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조 의장은 이날 ‘본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지금 우리는 AI 혁명과 지정학적 갈등, 기후위기 등 복합위기의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조금만 늦으면 경쟁에서 뒤처지고 국민의 삶은 후퇴할 것”이라고 결단 배경을 밝혔다.조 의장은 국회법 제48조(교섭단체 대표위원의 상임위원 선임 요청 시한 및 의장 직권 선임 권한)를 근거로 제시하며, 여야의 원 구성 지연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국회법에 따르면 후반기 상임위원 선임은 지난 5월 27일까지 의장에게 요청했어야 했다”며 “국회의장과 제1야당 원내대표 선출 일정을 고려하더라도, 국회가 한 달 동안 국회법을 준수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가 합의할 때까지 일 안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국민은 없다”면서 “의장으로서 국민께서 인내 가능한 선을 넘기 전에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 국민이 위임한 국회의 책임은 단 하루의 공백도 허용되어서는 안 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국회는 전체 18개 상임위원회 중 11개 상임위원회를 우선 구성하고 위원장을 선출해 후반기 국회의 문을 열기로 했다. 조 의장은 “나머지 7개 상임위에 대해서도 여야가 조속히 협의해 이른 시일 내에 원 구성을 완료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치권 안팎의 진통 속에서도 조 의장이 원 구성을 서두른 것은 시급한 경제 현안 때문이다. 조 의장은 “조속히 원 구성을 마무리하여 7월에는 국회를 정상 가동해야 한다”며 “민생 현안과 경제 도약을 위한 각종 입법을 신속히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원 구성 지연으로 인해 민생 법안 처리가 발목 잡히는 상황을 막겠다는 취지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원 구성 안건 외에도 핵심 인사 대책이 함께 다뤄진다. 조 의장은 “오늘 한성숙 국무총리 임명동의안과 국회 사무총장 임명안도 함께 처리될 예정”이라며 “오랜 시간 국무총리 인사청문특위에서 활동하신 특위 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윤정훈 기자yunrigh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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