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힘스, DGT 항만크레인 공급계약 체결...민간부두 수주 본격화

입력시간 | 2025.10.30 오후 5:32:36
수정시간 | 2025.10.30 오후 5:32:36
  • 계약 규모 129억원, 지난해 매출의 5.6% 수준
  • 자동화 항만으로 운영 중인 DGT 터미널 투입
[이데일리TV 이지은 기자] 선박 블록 및 산업기계 전문기업 현대힘스(460930)는 HD현대삼호와 부산신항 동원글로벌터미널(DGT) 항만크레인(DTQC) 5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 부두 2-5단계 3기와 2-6단계 2기, 총 5기 규모로 국내 최초 완전 자동화 항만으로 운영 중인 DGT 터미널에 투입된다.

계약 규모는 약 129억원으로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대비 5.6% 수준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올해 체결한 여수광양항 3-2단계 8기를 포함해 총 13기(계약금액 335억원)를 2026년 12월 17일까지 순차적으로 납품할 예정이다.

현대힘스는 전남 영암 대불4공장에서 항만크레인을 제작하고 있다. 지난 3월 수주한 부산신항2-6단계 항만크레인을 최근 성공적으로 납품했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HD현대삼호와 함께 공공부두 중심이던 사업영역을 민간부두로 확장하며, 2025년 신사업인 항만크레인 부문에서 안정적인 사업체계를 구축했다.

지난해 4월 개장한 DGT는 무인 이송장비(AGV)와 터미널 운영시스템(TOS)을 통합한 국내 첫 완전 자동화 항만으로, AI·IoT 기반의 운영 체계를 통해 컨테이너 하역부터 이송, 적치까지 전 과정이 자동화돼 있다. 하역 장비를 전량 국산화해 부산항의 물류 효율을 크게 높였으며, 이번 현대힘스의 항만크레인 공급으로 자동화 항만의 완성도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현대힘스 관계자는 “항만크레인 제조 기술력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사로부터 제품과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는 핵심 파트너로서 높은 신뢰를 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주요 항만 자동화 및 전동화 수요에 적극 대응하며 기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ezez@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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