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억 재산 마음대로 관리"…유진박, 친이모 고발

입력시간 | 2025.05.07 오후 10:01:55
수정시간 | 2025.05.07 오후 10:01:55
  • 검찰, 친이모 소환조사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이 자신의 이모를 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MBN은 7일 이같은 내용을 보도하며 “유진박이 자신의 이모가 예금 28여억 원을 마음대로 사용하는 등 56여억 원 상당의 유진박의 미국 재산을 허락도 없이 관리하고 있다고 고발했다”고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달 중순 이 여성을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유진박은 1990년대 천재 바이올리니스트로 국내외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전 매니저의 폭행과 감금이 있었고 사기 사건에 휘말렸다는 것이 뒤늦게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안겼다. 또한 대학시절부터 정신질환을 앓는 등 정신건강이 악화됐고 2020년 서울가정법원은 유진박의 대산을 관리하는 대리인으로 사망한 어머니의 지인인 A씨를 신상 후견인으로, B 사회복지법인을 법률대리 후견인으로 각각 지정했다.

그러나 유진박 측이 지난달 친이모를 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것. 그의 재산을 허락 없이 관리하고, 유진박의 예금으로 미국에서 연금보험을 가입하며 수익자로 이모 본인과 자녀를 지정하는 등 재산을 돌려주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

MBN 측은 “친이모는 유진박에게 재산 관리 권한을 위임받았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입장을 묻기 위해 수차례 연락했지만 답변을 들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1975년생인 유진박은 3살 때부터 바이올린에 재능을 보였으며, 16세에 줄리아드 음악 대학 조기 입학한 천재 뮤지션이다. 국내 음악계에는 혜성같이 등장해 97년도 발매한 데뷔 앨범 ‘더 브릿지(The Bridge)’는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하며 전 국민의 사랑을 받으며 유진박 신드롬을 형성하기도 했다. 하지만 어느 날 자취를 감췄고, 2009년과 2019년 각각 가장 믿었던 매니저들에게 감금, 폭행, 착취, 횡령 등을 당한 소식으로 충격을 안겼다. 이후 유진박은 지난 2021년 제천의 한 떡갈비 집에 2년 째 거주 중이라는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가영 기자kky12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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