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압색' 삼일회계 "통일교 회계감사 담당 안해"

입력시간 | 2025.07.24 오후 8:53:54
수정시간 | 2025.07.24 오후 8:53:54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건진법사’ 청탁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삼일회계법인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선 가운데 삼일PwC는 “통일교 회계 감사를 담당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삼일 PwC는 24일 “삼일회계법인이 통일교의 회계 감사를 담당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며, 캄보디아 공적개발원조 사업과 관련한 업무 수행을 제안받았으나 실현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해 수임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통일교의 이권 사업 청탁 의혹과 관련해 이날 삼일회계법인과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KOICA)에 수사관을 보내 PC 내 파일과 관련 문건 등을 확보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통일교가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각종 이권사업을 청탁했다는 의혹의 물증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삼일회계법인은 통일교 회계 감사를 담당했다는 의혹이 있다.

특검 등에 따르면 통일교 세계본부장이던 윤모씨가 청탁한 현안 중에는 YTN 인수와 함께 캄보디아 메콩강 개발사업 지원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윤씨는 김 여사에게 전달해달라며 전씨에게 6000만원 상당의 그라프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1000만원 상당의 샤넬가방 등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이 같은 청탁이 이뤄진 무렵인 2022년 6월 13일 정부는 5년간 캄보디아에 대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 지원 한도를 기존 7억달러에서 15억달러로 늘렸다.
이용성 기자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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