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가도 이재명 돌풍…대법원 파기환송 이후 책 판매 급증

입력시간 | 2025.05.08 오후 4:54:29
수정시간 | 2025.05.08 오후 4:58:21
  • '결국 국민이 합니다' 예스24·교보문고 1위
  • 李 지지자·팬덤 독자, 책 구매로 응원 이어가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관련 책이 서점가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 후보에 대한 대법원 파기환송 판결 이후 지지자들의 도서 구매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신간 ‘결국 국민이 합니다’ 표지. (사진=오마이북)

온라인 서점 예스24가 8일 발표한 5월 1주 종합 베스트셀러에 따르면 이 후보의 신간 ‘결국 국민이 합니다’(오마이북)가 1위에 올랐다. ‘결국 국민이 합니다’는 이 후보가 자신의 인생과 정치철학, 최근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정리한 책이다.

예스24에 따르면 ‘결국 국민이 합니다’는 전주(4월 24~30일) 대비 금주에만 약 6배(566.7%) 판매가 급증했다. 이 후보에 대한 대법원의 파기환송 판결이 있었던 지난 1일을 기점으로 판매가 늘어났다.

이 후보 관련 다른 서적들의 인기도 뜨겁다. ‘이재명의 준비’(더봄)는 전주 대비 293% 판매가 상승하며 베스트셀러 5위에 올랐다. 사회정치 분야 10위권에는 ‘결국 국민이 합니다’, ‘이재명의 준비’와 함께 ‘이재명의 길’(비아북), ‘이재명의 굽은 팔’(김영사), ‘그 꿈이 있어 여기까지 왔다’(도서출판 아시아) 등 총 5권이 포진했다.

교보문고가 이날 발표한 5월 1주간 베스트셀러에서도 ‘결국 국민이 합니다’가 전주 대비 3계단 상승해 1위를 차지했다. ‘결국 국민이 합니다’는 교보문고에서 종이책 판매는 물론 전자책 판매도 전주 대비 68.7배 치솟았다.

또한 정치 분야에서는 ‘그 꿈이 있어 여기까지 왔다’, ‘이재명의 나의 소년공 다이어리’(팬덤북스), ‘이재명의 굽은 팔’ 등이 베스트셀러에 진입했다. 교보문고 측은 “선거를 앞두고 지지자와 팬덤 독자가 활발히 움직인 결과”라고 분석했다.

특별증보판으로 출간된 유시민의 ‘청춘의 독서’가 예스24와 교보문고 종합 베스트셀러 2위로 첫 등장했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첫 책인 ‘빛과 실’이 3위에 자리했다.

한편 김금희 작가의 신작 소설 ‘첫 여름, 완주’도 예스24와 교보문고에서 인기다. ‘첫 여름, 완주’는 배우 박정민이 대표로 있는 출판사 무제의 ‘듣는 소설’ 프로젝트 첫 작품으로 오디오 북으로 먼저 선보인 뒤 종이책으로 출간됐다. 예스24에서는 종합 부문 15위, 소설·시·희곡 부문 3위에 올랐다. 교보문고에서는 종합부문 17위로 첫 등장했다.
장병호 기자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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