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찾은 전한길 “尹 탄핵되면 국민이 가만있지 않을 것”

입력시간 | 2025.02.26 오후 10:12:41
수정시간 | 2025.02.26 오후 10:12:41
  • 26일 국회서 기자회견 연 전한길
  • “비상계엄 통해 中의 개입 알게 돼”
  • 윤 대통령에 “국가 위한 헌신 열망”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반대 입장을 밝힌 전한길 한국사 강사가 “헌법재판소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인용되면 전국민이 가만 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매주 토요일 윤 대통령의 탄핵 반대 집회를 열고 있는 기독교 단체 ‘세이브코리아’의 손현보 세계로교회 목사와 전씨 등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자유민주시민회의와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 세이브코리아 주최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각하를 촉구하고 있다.(사진=뉴스1)

이번 회견은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의 주선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의원은 “헌법재판소가 심각한 절차적 하자를 안고 불충분한 증거로 대통령 탄핵을 이용한다면, 국민은 재판 결과를 수용할 수 없을 것”이라며 “애국 운동을 하는 분들에 대한 충정으로 오늘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전씨는 “(비상계엄 선포를 통해) 중국이 대한민국 정치나 경제, 사회 많은 면에서 지나치게 깊이 개입된 것을 알게 됐다”며 “다행히도 대한민국이 이렇게 심각하게 암에 걸렸단 것을 알게 됐고, 그 대책으로서 대한민국을 살리는 것은 윤 대통령의 복귀를 넘어 자유대한민국의 체제를 지키자는 열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씨는 전날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 최후변론에 대해 “오직 국가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윤 대통령의) 그 일념을 전 국민이 봤을 것이고, 향후 남은 임기에 연연하지 않고 개헌을 하더라도 대한민국을 더욱 통합하고 발전시키는 일이라면 기꺼이 희생하겠다는 열망을 국민이 확인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사진=뉴스1

전씨는 헌법재판소를 향해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을 각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헌재의 심판에 의해 대한민국이 분열과 갈등으로 갈지, 아니면 하나가 돼 통합되고 발전으로 가느냐가 결정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전씨는 회견을 마치고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과거 ‘윤 대통령이 파면되면 헌재가 가루가 돼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는데 서부지법 난동사태 같은 상황을 의미하나”라는 질문을 받자 “건물을 폭파하겠다는 뜻이 아니라 존재 의미가 없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지 않겠냐”고 답했다.

그러면서 “국민 뜻에 반하는 헌재는 존재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헌재에서 (탄핵이) 인용되면 전국민이 가만있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권혜미 기자emily00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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