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수도권 접근한 태풍 '크로사…20호 열대저압부 발생
1일 기상청에 따르면 크로사는 이날 오후 3시께 일본 도쿄 남동쪽 약 29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5㎞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제9호 태풍 ‘크로사’(사진=기상청 제공)
태풍 중심기압은 975hPa(헥토파스칼)이며 태풍 중심 부근에서는 최대 풍속 초속 32m의 바람이 불고 있다.태풍 경로에서 멀리 떨어진 혼슈 서부에서는 이날도 40도가 넘는 무더위가 나타났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혼슈 미에현 구와나시의 최고기온은 40.4도를 기록했다.
크로사는 2일 오전 도쿄 인근 지바현 동쪽 바다를 거쳐 동북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 크로사는 중형급 세력을 유지한 채 도쿄 남쪽 해상과 센다이 동쪽 해상을 따라 북상하다 5일 오후 3시께 센다이 동북동쪽 약 2450km 부근 해상까지 이동해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전망된다.
4일 이후에는 태풍 크로사가 북동진하면서 한반도 상공에 위치하던 고기압이 일부 약화되는등 기압계에 변화가 생긴다. 다만 남쪽에서 지속적으로 유입괴는 수증기와 남풍 계열의 고온다습한 바람으로 불면서 더위는 가시지 않고 오히려 습해져 체감온도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5, 6일부터는 북쪽에서 내려온 건조한 공기가 다량의 수증기와 부딪히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수 있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20호 열대저압부(사진=기상청 제공)
한편 1일 오전 9시께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460km 부근 해상에서 제10호 태풍 ‘바이루’로 발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제20호 열대저압부가 발생했다20호 열대저압부는 이날 오후 3시께 중심기압 996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 초속 15m(시속 54㎞)의 세력으로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610km 부근 해상을 지나 시속 37km 속도로 동진하고 있다.
이어 2일 오후 3시께 중심기압 996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 초속 18m(시속 65㎞)의 강풍반경 220km의 제10호 태풍 바이루로 발달해 일본 오사카 남남동쪽 약 740km 부근 해상까지 이동해 시속 26km 속도로 북동진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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