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신자 한동훈에 대한 입장"...전한길, 해명 나선 이유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최근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연설자로 나서고 있는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는 자신이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를 옹호했다는 보도에 대해 “오해”라고 밝혔다.

이어 “앵커의 질문에 일단 한동훈이 자신의 잘못에 대해서 반성하고 사과하고 이재명과 민주당에 안 간 것이 보수 입장에선 그나마 다행이란 뜻이 전부였다”고 강조했다.
전 씨는 “국민의힘 안에서 조기 대선 언급하는 한동훈 같은 사람들에 대해서 ‘부모님 살아 계시는데 제사상 준비하는 자식은 호래자식’이라고 가장 강력한 표현으로 이미 여러 번 말씀 드렸고 이미 배신자 한동훈에 대한 전한길의 입장(을 밝혔다)”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괜히 우리끼리 싸우는 것처럼 오해하면 좌파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보수 우파에 대한 분열 책동하려고 공격해올 테니 아침 방송 멘트 관련해서 유튜브 올린 보수 우파 유튜버들께선 이 글을 보시면 내려주셨으면 한다. 저를 위해서가 아니라 보수 우파의 단합을 위해서다”라고 덧붙였다.
전날 TV조선 뉴스9에 출연한 한 전 대표는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참석자들을 향해 “광장에 나온 분들에게 대단히 미안하고 고맙다”며 “뭉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절대 이번 선거에서 이길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 씨는 이날 오전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서 “바람직하다”며 “지금 윤 대통령이 구치소에 갇혀 있게 된 원인 중 하나가 김어준의 ‘한동훈 사살조’에 속은 친한(親한동훈)계가 찬성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한동훈도 지금 국민 정서 생각해보니까 윤 대통령을 자꾸 복귀시키라고 하고 한동훈을 자꾸 배신자라고 하니까 한 전 대표도 반성을 하는 것”이라며 “저도 그렇고 인간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 반성하고 잘못했다고 용서를 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 전 대표가 이재명을 지지하지 않고 다시 돌아오는 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나마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전 씨는 “이미 대통령 측 변호인단과 이야기 되었다”며 오는 6일 오후 2시께 윤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앞에서 ‘대통령님께 드리는 편지’를 낭독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연일 한 전 대표에 날을 세우는 홍준표 대구시장은 전 씨에 대해 “과거가 어찌 되었든 지금은 보수의 전사”라고 평가했다.
최근 홍 시장이 운영하는 소통 플랫폼에 “전한길은 절대 안고 가면 안 된다”는 글이 올라오자, 이 같은 댓글을 남긴 것이다.
홍 시장은 지난 1일 KBC 광주방송에서도 “전광훈 목사나 전한길, 난 그 사람 참 고맙다고 본다”며 “우리 대신해서 아스팔트 투쟁을 해주잖나”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논평을 내고 “홍 시장이 극우 선동가 전한길 씨를 안고 가야 한다며, 전광훈과 함께 묶어 머리를 조아렸다”며 “홍 시장은 이러다 전두환까지 안고 가자고 하겠다”고 꼬집었다..
민주당은 “홍 시장은 극우 폭동 세력에게 나라를 봉헌할 작정이냐”며 “이런 극우 세력을 끌어안겠다는 건 헌법 정신과 법치주의를 포기하겠다는 선언과 다르지 않다”고 비판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초 전 목사와 전 씨를 내란 선전·선공과 서부지법 폭동 교사 혐의로 고발했다.
이후 지난달 26일 전 씨가 “헌법재판소는 가루가 될 것”이라고 발언한 국회 기자회견을 주선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왼쪽),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 (사진=뉴스1)
전 씨는 4일 오후 유튜브 채널 ‘꽃보다전한길’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전한길은 한동훈의 연락처도 모르고 통화한 적도 당연히 없고 일면식도 없다”고 했다.이어 “앵커의 질문에 일단 한동훈이 자신의 잘못에 대해서 반성하고 사과하고 이재명과 민주당에 안 간 것이 보수 입장에선 그나마 다행이란 뜻이 전부였다”고 강조했다.
전 씨는 “국민의힘 안에서 조기 대선 언급하는 한동훈 같은 사람들에 대해서 ‘부모님 살아 계시는데 제사상 준비하는 자식은 호래자식’이라고 가장 강력한 표현으로 이미 여러 번 말씀 드렸고 이미 배신자 한동훈에 대한 전한길의 입장(을 밝혔다)”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괜히 우리끼리 싸우는 것처럼 오해하면 좌파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보수 우파에 대한 분열 책동하려고 공격해올 테니 아침 방송 멘트 관련해서 유튜브 올린 보수 우파 유튜버들께선 이 글을 보시면 내려주셨으면 한다. 저를 위해서가 아니라 보수 우파의 단합을 위해서다”라고 덧붙였다.
전날 TV조선 뉴스9에 출연한 한 전 대표는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참석자들을 향해 “광장에 나온 분들에게 대단히 미안하고 고맙다”며 “뭉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절대 이번 선거에서 이길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 씨는 이날 오전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서 “바람직하다”며 “지금 윤 대통령이 구치소에 갇혀 있게 된 원인 중 하나가 김어준의 ‘한동훈 사살조’에 속은 친한(親한동훈)계가 찬성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한동훈도 지금 국민 정서 생각해보니까 윤 대통령을 자꾸 복귀시키라고 하고 한동훈을 자꾸 배신자라고 하니까 한 전 대표도 반성을 하는 것”이라며 “저도 그렇고 인간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 반성하고 잘못했다고 용서를 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 전 대표가 이재명을 지지하지 않고 다시 돌아오는 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나마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전 씨는 “이미 대통령 측 변호인단과 이야기 되었다”며 오는 6일 오후 2시께 윤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앞에서 ‘대통령님께 드리는 편지’를 낭독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연일 한 전 대표에 날을 세우는 홍준표 대구시장은 전 씨에 대해 “과거가 어찌 되었든 지금은 보수의 전사”라고 평가했다.
최근 홍 시장이 운영하는 소통 플랫폼에 “전한길은 절대 안고 가면 안 된다”는 글이 올라오자, 이 같은 댓글을 남긴 것이다.
홍 시장은 지난 1일 KBC 광주방송에서도 “전광훈 목사나 전한길, 난 그 사람 참 고맙다고 본다”며 “우리 대신해서 아스팔트 투쟁을 해주잖나”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논평을 내고 “홍 시장이 극우 선동가 전한길 씨를 안고 가야 한다며, 전광훈과 함께 묶어 머리를 조아렸다”며 “홍 시장은 이러다 전두환까지 안고 가자고 하겠다”고 꼬집었다..
민주당은 “홍 시장은 극우 폭동 세력에게 나라를 봉헌할 작정이냐”며 “이런 극우 세력을 끌어안겠다는 건 헌법 정신과 법치주의를 포기하겠다는 선언과 다르지 않다”고 비판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초 전 목사와 전 씨를 내란 선전·선공과 서부지법 폭동 교사 혐의로 고발했다.
이후 지난달 26일 전 씨가 “헌법재판소는 가루가 될 것”이라고 발언한 국회 기자회견을 주선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했다.
박지혜 기자nonam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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