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비자금 1조' 언급한 전한길, 민주당서 고발 당해

입력시간 | 2025.10.23 오후 6:25:45
수정시간 | 2025.10.23 오후 6:25:45
  • 與 "단순 비판 넘어 개인 명예 심각하게 훼손"

전한길.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의 ‘비자금 1조설’을 주장한 전한길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는 23일 전씨를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전씨가 지난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방송을 통해 ‘이 대통령이 대장동 사업으로 1조원 이상의 비자금을 싱가포르에 숨겨뒀으며, 김현지 실장과의 관계로 만들어진 혼외자와 연관되어 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전했다.

민주당 국민소통위는 “전씨 발언은 전혀 사실이 아닌 허위와 추측의 조합으로, 단순한 정치 비판의 수준을 넘어 공직자 개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특히 존재하지도 않는 ‘혼외자 의혹’을 거론하며 가족 문제까지 끌어들인 것은 악의적인 인신공격이자 정치적 음해”이라고 맹비난했다.

이어 “이 대통령이 대장동 사업을 통해 사적인 이익을 취한 사실은 전혀 없으며, 검찰 또한 이를 입증하지 못해 배임 혐의로만 기소했다”며 “그럼에도 전 씨는 확인되지 않은 외국 보도를 인용하며, 교차검증이나 진위 확인 없이 허위정보를 단정적으로 전파했다”고 지적했다.

김현 국민소통위원장은 “이번 사안은 단순한 정치적 비판이 아닌, 공직자 개인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는 명예살인 행위”라며 “허위정보를 생산·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법적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김현지 실장을 둘러싼 ‘불륜’·‘혼외자’ 등 허위사실이 조직적으로 확산한 유튜브 채널 등에 대해서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 조치를 진행한 바 있다.
한광범 기자toto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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