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러시아 공격에 “전쟁 기계, 생명 파괴만 계속”

입력시간 | 2025.08.18 오후 10:34:32
수정시간 | 2025.08.18 오후 10:34:32
  •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 앞두고 러 공격 자행
  • “과시적이고 자기 이익만 챙기기 위한 공습”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본토 공격에 대해 “러시아 전쟁 기계는 모든 걸 불사하고 생명 파괴를 계속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AF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새벽 우크라이나 동북부 하르키우시 5층 아파트가 러시아의 드론 공격을 받아 최소 7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부상을 당했다. 사망자에는 생후 1세 반 여아가 포함됐고, 부상자에도 어린이 여러 명이 포함됐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또 밤새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역에 드론 140대와 미사일 4발을 발사해 6개 지역 25곳을 타격했으며 드론 88대는 격추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젤렌스키 대통령은 본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러시아 공격과과 관련 “과시적이고 자기 이익만 챙기기 위한 공습”이라며 “그들(러시아)은 오늘 워싱턴에서 종전을 위한 회의가 열린다는 걸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어 “푸틴은 우크라이나와 유럽을 압박하고 외교적 노력에 굴욕을 주기 위한 과시적 살인을 계속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살인을 끝낼 지원이 필요한 이유이며 신뢰할 만한 안보 보장이 필요한 이유이고 러시아가 이 전쟁을 벌이는 데 보상받아선 안 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극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이 내일 열리는 정상회담에서 만나 현 전쟁 상황에 대한 협정을 체결할지 관심이 모인다.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돈바스 지역을 러시아에 양보하는 대가로 미국이 우크라이나의 안보를 보장하는 내용을 언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가능성에 대해선 인정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안전 보장을 직접 약속하면서 우크라이나에 나토 가입에 준하는 안전 보장을 약속할 가능성도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사진=AFP)

김기덕 기자kidu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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