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T KNOW5]알파벳·스페이스X에 몰린 AI 머니…다이먼은 시장 리스크 경고

입력시간 | 2026.08.07 오전 7:24:28
수정시간 | 2026.08.07 오전 7:24:28
[이데일리TV 기자] 머스트노우5입니다.

[MUST KNOW5]알파벳·스페이스X에 몰린 AI 머니…다이먼은 시장 리스크 경고알파벳, 회사채 발행에 1150억달러 주문…AI 투자 열기 재확인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실시한 대규모 회사채 발행에 약 1천150억달러의 투자 주문이 몰렸습니다. 발행 예정 규모인 최대 250억달러의 4배가 넘는 수요가 몰린 것입니다. 최근 채권시장 조정에도 AI 투자와 관련된 우량 기업 채권에 대한 투자심리가 여전히 강하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수요는 최근 회사채를 발행한 아마존과 스페이스X보다도 많은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시장에서는 알파벳이 투자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비교적 높은 신규 발행 프리미엄을 제시한 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회사채 발행에는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씨티, 웰스파고 등이 참여했습니다. 다만 알파벳과 주관사들은 이번 발행과 관련한 논평은 내놓지 않았습니다.

애플, CXMT 카드 불발…삼성·SK하이닉스 협상력 강화

애플이 중국 메모리 업체 창신메모리(CXMT) 를 활용해 D램 가격을 낮추려 했지만 협상이 무산됐습니다. 애플은 LPDDR5X 공급 가격 인하를 요구했지만 CXMT는 이를 거부했습니다. 오히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제품과 비슷하거나 더 높은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빅테크들과의 장기 공급계약으로 생산 물량이 이미 대부분 확보됐기 때문입니다. CXMT는 텐센트와 바이트댄스 등과 수십억 달러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또 HP와 에이수스, 에이서 등 글로벌 PC 업체에도 메모리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다만 확보한 물량 대부분은 화웨이 등 중국 고객사에 우선 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장에서는 이번 협상 결렬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D램 가격 협상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스페이스X, 보호예수 해제 시작…주가 변동성 확대 우려

스페이스X가 대규모 보호예수 해제를 시작하면서 주가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회사는 첫 분기 실적에서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성과를 냈지만 주가는 12% 급락했습니다. 실적 발표 전 이틀 동안 주가가 16% 가까이 급등한 데 따른 차익실현 영향도 작용했습니다. 여기에 IPO 이후 대규모 매물 부담이 공매도 배경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우선 최대 9억1천150만 주가 거래 가능해졌고, 이후에도 추가 물량이 순차적으로 시장에 풀립니다. 연말까지는 40억 주 이상이 자유롭게 거래될 예정입니다. 다만 최대주주인 일론 머스크의 64억 주는 2027년 6월까지 보호예수 대상입니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보호예수 해제 일정이 주가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매물 부담이 해소되면 주가는 기업의 실적과 펀더멘털을 중심으로 평가받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다이먼 “숨은 레버리지 경계…누군가 시장 흔들 수 있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CEO가 금융시장 곳곳에 쌓인 높은 레버리지를 경고했습니다. 그는 현재 마진대출 규모가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차입까지 포함하면 시장 레버리지는 훨씬 높다는 설명입니다. 프라임 브로커리지와 헤지펀드, ETF, 국채 차익거래 등을 대표 사례로 꼽았습니다. 다이먼 CEO는 높은 레버리지가 특정 투자자의 실패를 시장 전체 충격으로 확산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다만 지금 상황이 2008년 금융위기 같은 시스템 위기로 이어질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최근 붕괴한 AI 헤지펀드 사례도 시장이 큰 혼란 없이 흡수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변동성이 커질 경우 금융회사들의 담보 요구도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정부 재정적자와 세계 각국의 재무장 움직임이 장기적으로 인플레이션과 장기금리를 끌어올릴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BofA “7월 노동시장 회복…저소득층 임금 상승”

혼조세를 보인 고용지표들이 발표된 가운데, 미국 노동부가 8월 7일(현지시간) 발표하는 7월 고용보고서가 노동시장 흐름을 가늠할 핵심 지표가 될 전망입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미국 노동시장이 7월 다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예금계좌 데이터를 보면 임금 지급 증가세가 6월보다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저소득층이 고용 증가를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저소득층의 세후 임금 증가율은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으로 고소득층을 웃돌았습니다. BofA는 활발한 이직이 저소득층 임금 상승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생활비 부담 역시 임금 증가에 영향을 준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정규직으로 일하면서 부업을 하는 미국인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장은 이번 주 발표될 미국 고용보고서가 노동시장 회복세를 확인해 줄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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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TV 기자edailytvnew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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