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한국도 위험하다…“코로나19 백신 맞아야”

입력시간 | 2025.06.10 오후 6:43:44
수정시간 | 2025.06.10 오후 10:20:05
  • 인접국 발생 증가 추세…국내도 6월 말 증가 전망
  • 치료제·진단키트 확보…65세 이상 백신 접종해야
[이데일리 안치영 기자] 아시아 인근 국가들이 최근 코로나19 유행 중인 가운데 국내도 여름철 유행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대책반을 가동해 의료 대응 체계와 치료제·진단키트를 점검하고 65세 이상 고령층 백신 접종을 독려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사진=뉴스1)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10일 열린 호흡기감염병 관계부처 합동대책반 5차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인접한 국가들의 발생 동향과 예년의 여름철 유행 양상을 고려할 때 올 여름철 코로나19 유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지영미 청장은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서태평양, 동남아시아, 동지중해 지역에서코로나19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최근 중국, 태국, 대만 등 우리나라와 인접한 아시아 국가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증가 추세가 보고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국내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최근 4주간 큰 변동 없이 매주 100명 내외로 발생 중이고, 바이러스 검출률 또한 8% 내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 청장은 “질병청 자체 분석에 의하면 코로나19가 단기간에 큰 폭으로 증가할 가능성은 작지만, 인근 국가의 유행 상황 및 바이러스 변이 등을 고려할 때, 6월 하순 이후 국내 발생이 증가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다만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해도 의료대응 및 치료제 공급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 청장은 “코로나19 치료제는 정부비축과 제약사 수급을 통해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 재고량은 전년도 사용량을 고려할 때여름철 유행에 대응 가능한 수준으로 판단하고 있다”면서 “복지부와 식약처는 업체 재고 현황을 모니터링하면서, 유행 확대 시 코로나19 치료제 조기 수입 및 물량 확대를 위한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가진단키트 재고 또한 안정적인 수준으로 파악됐다.

지 청장은 “일상에서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아직 2024~2025 절기 코로나19 접종을 받지 않은 65세 이상 어르신과 감염 취약시설 입소자는 지금이라도 백신 접종을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료=질병관리청)

안치영 기자cya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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