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쾅!’ 성관계 거절하자 차 몰고 돌진…16세 소녀는 숨졌다

입력시간 | 2025.09.18 오후 7:31:37
수정시간 | 2025.09.18 오후 7:31:37
  • 유죄 확정시 최소 25년, 최고 무기징역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미국 뉴욕에서 술 취한 30대 남성이 10대 소녀에게 성관계를 요구하다 거절당하자 결국 소녀를 차로 치어 숨지게 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 뉴욕에서 술 취한 30대 남성이 10대 소녀에게 성관계를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차로 치어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틱톡 캡처)

18일 미국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 시간) 오전 2시30분께 뉴욕의 한 교차로에서 10대 소녀 조애니 고메스 알바레스(16)가 차량에 치여 현장에서 숨졌다.

운전자는 38세의 남성 에드윈 크루스 고메스로 당시 만취로 면허도 정지된 상태였다.

사건은 인근 식당 앞에서 시작됐다. 피해자 가족이 식당을 나서던 중 고메스는 피해 소녀와 어머니를 향해 성적인 발언을 쏟아냈다.

그는 소녀에게 “너와 성관계하고 싶다”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피해자의 의붓아버지가 항의하면서 현장에서 몸싸움이 벌어졌다.

주변인들이 말리면서 싸움은 일단락됐지만 고메스는 차를 탄 뒤 피해자가 있는 인도로 돌진했다. 소녀는 충격으로 사망했고 어머니는 다리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영상 속에는 피해자의 어머니가 쓰러진 딸 앞에 무릎을 꿇고 “내 딸”이라고 울부짖는 모습이 담겼다.

경찰에 붙잡힌 고메스는 “내가 잘못된 말을 한 것 같다”며 범행을 시인했다. 검찰은 그에게 2급 살인, 차량 과실치사, 음주운전 등 중범죄 혐의를 적용했다.

검찰은 “피해자는 큰 충격을 받아 쓰러졌다”며 “현장에서 즉사할 정도로 범행 수법은 매우 잔혹했다”고 지적했다.

재판은 오는 20일 열릴 예정이다. 고메스의 유죄가 확정되면 최소 25년에서 최고 무기징역형이 선고된다.
이로원 기자bliss24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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