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국힘 의총서 “강제 단일화 못 응해”…권영세 “매우 실망”(상보)
- 김문수, 대선 후보 선출 후 의총 첫 참석
- 金, 당 지도부에 “김문수 끌어내리려 온갖 수단 동원”
- 단일화 불응의사 재강조…“믿어달라, 나서서 이기겠다”
- 권영세, 金 면전서 “큰 지도자, 자신 버려야” 비난
[이데일리 조용석 김한영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9일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첫 참석해 “(현재)당 지도부가 하는 강제단일화는 김문수 끌어내리고 무소속 후보를 우리 당 대통령 후보로 만들기 위한 작업 불과하다”며 “그래서 응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매우 실망스럽다. 의원들께서 기대하신 내용과는 완전히 동떨어졌다고 생각한다”며 즉각 퇴장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진행된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참석해 당이 주도하는 11일 전 단일화에 응할 수 없다고 공개적으로 발표했다.
그는 “전당대회가 끝난 3일 선거사무소를 찾은 당 지도부가 ‘7일까지, 연휴가 끝나는 다음날 12시까지 단일화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선 단일화 후 선대위’ 이런 말씀을 해서 상당히 놀랐다”고 했다.
이어 한덕수 무소속 후보를 겨냥해 “무소속 후보가 입당도 하지 않고 우리 당 후보가 되는 것을 상정, 그 무소속 후보가 기호 2번을 달고 우리 당의 자금 인력으로 선거운동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물리적으로 꼭 7일까지 단일화가 돼야 한다는 논리”라며 “전당대회에서 (대선후보로)선출된 제가 대선 후보가 아니라 우리당 입당도 않은 무소속 후보가 우리당 대통령 후보가 될 수 있게 실무적으로 도와주기 위해 모든 작업이 시작되고 있다고 느꼈다”고 했다.
그는 “당 지도부는 현재까지도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려 무소속 후보를 우리당 대통령 후보로 만들기 위해 온갖 불법 부당한 수단 동원하고 있다”며 “이 시도는 불법적이고, 당헌당규 위반이다. 민주주의 질서를 파괴하는 반민주적 행위로 칭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즉가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단일화는 우리 자유진영에 단일 대오를 구성해 경쟁력을 높이자는 것”이라며 “지금의 단일화는 저를 끌어내리고 선거에서 한 번도 검증받지 않은 무소속 후보를 우리당의 대통령 후보로 만들어주려는 작업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도 부연했다.
김 후보는 “지금 당 지도부가 하는 강제단일화는 김문수 끌어내리고 무소속 후보를 우리 대선 후보로 만들기 위한 작업 불과하다. 그래서 응할 수 없다”며 “저 김문수를 믿어달라. 김문수가 나서서 이기겠다”고 대선 출마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당 지도부를 대표한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즉각 “매우 실망스럽다”고 김 후보 면전서 비판했다.
그는 “(김 후보의 발언은)의원들께서 기대하신 내용과는 완전히 동떨어졌다고 생각한다”며 “더 큰 지도자가 되려는 사람이라면 자기 자신을 버릴줄도 알아야 한다. 긴 말씀 안 드리고 마치겠다”며 퇴장했다.

이에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매우 실망스럽다. 의원들께서 기대하신 내용과는 완전히 동떨어졌다고 생각한다”며 즉각 퇴장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진행된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참석해 당이 주도하는 11일 전 단일화에 응할 수 없다고 공개적으로 발표했다.
그는 “전당대회가 끝난 3일 선거사무소를 찾은 당 지도부가 ‘7일까지, 연휴가 끝나는 다음날 12시까지 단일화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선 단일화 후 선대위’ 이런 말씀을 해서 상당히 놀랐다”고 했다.
이어 한덕수 무소속 후보를 겨냥해 “무소속 후보가 입당도 하지 않고 우리 당 후보가 되는 것을 상정, 그 무소속 후보가 기호 2번을 달고 우리 당의 자금 인력으로 선거운동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물리적으로 꼭 7일까지 단일화가 돼야 한다는 논리”라며 “전당대회에서 (대선후보로)선출된 제가 대선 후보가 아니라 우리당 입당도 않은 무소속 후보가 우리당 대통령 후보가 될 수 있게 실무적으로 도와주기 위해 모든 작업이 시작되고 있다고 느꼈다”고 했다.
그는 “당 지도부는 현재까지도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려 무소속 후보를 우리당 대통령 후보로 만들기 위해 온갖 불법 부당한 수단 동원하고 있다”며 “이 시도는 불법적이고, 당헌당규 위반이다. 민주주의 질서를 파괴하는 반민주적 행위로 칭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즉가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단일화는 우리 자유진영에 단일 대오를 구성해 경쟁력을 높이자는 것”이라며 “지금의 단일화는 저를 끌어내리고 선거에서 한 번도 검증받지 않은 무소속 후보를 우리당의 대통령 후보로 만들어주려는 작업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도 부연했다.
김 후보는 “지금 당 지도부가 하는 강제단일화는 김문수 끌어내리고 무소속 후보를 우리 대선 후보로 만들기 위한 작업 불과하다. 그래서 응할 수 없다”며 “저 김문수를 믿어달라. 김문수가 나서서 이기겠다”고 대선 출마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당 지도부를 대표한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즉각 “매우 실망스럽다”고 김 후보 면전서 비판했다.
그는 “(김 후보의 발언은)의원들께서 기대하신 내용과는 완전히 동떨어졌다고 생각한다”며 “더 큰 지도자가 되려는 사람이라면 자기 자신을 버릴줄도 알아야 한다. 긴 말씀 안 드리고 마치겠다”며 퇴장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권영세 비대위원장의 모두발언이 끝난 후 의총장에서 퇴장하려 하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김 후보를 막아서고 있다.
조용석 기자chojur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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