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억 아파트, 5억에 줍줍" 과천 무순위 청약에 13만8000명 몰렸다

입력시간 | 2025.06.18 오후 6:08:10
수정시간 | 2025.06.18 오후 6:08:10
  • 과천그랑레브데시앙 전용 55㎡ 1가구 청약 마감
  • 최종 경쟁률은 13만8492대 1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10억원의 시세차익이 예상돼 수요자 관심이 증폭하며 청약접수까지 연기됐던 ‘과천그랑레브데시앙’ 1가구 모집에 13만 8492명이 몰렸다.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과천지식정보타운 S7블록에 공급되는 ‘과천그랑레브데시앙’ 조감도. (사진=LH)

1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태영건설이 과천시 갈현동 과천지식정보타운 S7블록에 공급하는 ‘과천그랑레브데시앙’ 전용면적 55㎡ 1가구(14층)에 대한 청약 경쟁률이 13만 8492대 1을 기록했다.

당초 16일 마감 예정이었던 청약은 수요자 관심이 쏠린 탓에 이날 오후 6시까지로 연기돼 진행됐다. 당일 접수 마감 시간을 한 시간여 앞둔 전날 오후 5시께에도 접속자가 5만 6000여명에 달한 것으로 전해진다.

청약 신청자가 몰린 데에는 이번 무순위 청약이 10억원대 시세차익을 누릴 수 있는 로또 청약으로 알려지면서다.

2023년 입주를 시작한 과천그랑레브데시앙은 총 472가구 규모 단지로, 이중 280가구가 공공분양인 신혼희망타운, 140가구는 행복주택, 52가구는 10년공공임대주택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무순위 청약으로 공급되는 전용 55㎡의 분양가는 5억 3933만원으로, 발코니 확장(760만원)을 포함한 추가사양품목까지 고려해도 5억 5000여만원 수준이다.

인근에 위치한 ‘래미안슈르’ 전용 59㎡가 지난달 16억 6000만원에 거래된 점을 고려하면 10억원이 넘는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단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된 만큼 시세차익 일부를 정부와 나눠야 한다. 분양가 3억 7000만원을 넘는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수익 공유형 모기지를 의무 가입해야 한다. 연 1.3% 고정금리로 최장 30년간 최대 4억원(집값의 70% 이내)을 대출해 주는 대신 매각 시 대출 기간과 자녀 수 등에 따라 시세차익의 최대 50%를 주택도시기금과 정산하는 방식이다.

신청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인 지난달 29일 기준 전국 거주 무주택 세대 구성원 중 △혼인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 자녀를 둔 신혼부부 △1년 내 혼인 예정인 예비신혼부부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 등이다.
최영지 기자yo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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