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김건희 여사 문자 자랑하던 '언더찐윤', 이제 와서..."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언더 찐윤’이 실재로 존재한다면서, 과거 그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문자 메시지도 과시했다고 밝혔다.

‘언더 찐윤’을 가장 먼저 언급한 사람은 국민의힘을 탈당해 더불어민주당으로 간 김상욱 의원이다.
김 의원은 지난달 뉴스1TV 팩트앤뷰와의 인터뷰에서 그들에 대해 “언론 노출 싫어하고, 똘똘 뭉치고 스킨십이 좋다. 20~30명쯤 된다. 지역구의 왕으로 행세한다”고 정의했다.
배 의원은 “과거 그분들께선 제가 당직을 할 때도 휴대전화를 자랑하던, ‘이게 소위 (김건희) 여사의 문자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문자야’라며 과시하던 분이었다”며 “언제 언더로 들어갔는지 모르겠지만 실재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에 와서 기자들에게 친윤이라고 하지 말고 주류와 비주류로 해달라고 하는 의원들도 있다고 한다. 친윤이란 딱지 자체가 굉장히 주홍글씨가 된다고 부담스러워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렇다고 해서 이철규 의원, 박성민 의원, 지금 정책위의장 하고 사무총장 하는 여러 의원을 친윤과 찐윤이라고 안 할 분들이 있겠는가”라며 “실제 그분들이 당내의 많은 여론을 움직이고 있다”고 했다.
배 의원은 전당대회를 앞두고 친윤계가 한동훈 전 대표의 당 대표 출마를 견제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한 전 대표 측에 모 친윤 의원께서 ‘빨리 입장을 정해라. 그래야 우리가 작전을 세울 수 있지 않느냐’ 이런 황당한 얘기를 하셨다는 거다”라고 말했다.
다만 친한계로 꼽히는 배 의원은 한 전 대표의 출마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개인적으로 안 나오길 강력하게 권고하고 있다”며 “이런 분위기 속에서 과연 한동훈이란 사람이 나와서 지난 12월 같은 파열음 외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펼칠 수 있을까. 실제 한 전 대표가 국민과 당원들께 굉장히 연예인 같은 스타성 있는 정치인으로 부각돼 있지만 의원들이 가까이에서 보는 이 사람의 진국인 면모가 다 보이진 않았다. 이걸 보여줄 물밑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국민의힘은 안철수 의원이 혁신위원회가 출범하기도 전 혁신위원장을 사퇴하고 당 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하면서 후폭풍이 이어졌다.
특히 안 의원이 ‘인적 청산’ 대상으로 지목한 것으로 알려진 권영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전 원내대표가 동시에 안 의원을 공개 비판하면서 당내 갈등이 전면전으로 격화하는 모습이다.
이 가운데 혁신위는 10일 전 당원 투표를 통해 계엄·탄핵 등에 대한 ‘대국민 사죄문’의 당헌·당규 수록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윤 전 대통령이 직권남용 등 혐의로 이날 새벽 재구속된 직후 사실상 손절을 선언한 셈이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사진=연합뉴스)
배 의원은 10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언더 찐윤 진짜 있는가’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있다”며 “어느 순간부터 ‘언더’라고 붙이더라”라고 말했다.‘언더 찐윤’을 가장 먼저 언급한 사람은 국민의힘을 탈당해 더불어민주당으로 간 김상욱 의원이다.
김 의원은 지난달 뉴스1TV 팩트앤뷰와의 인터뷰에서 그들에 대해 “언론 노출 싫어하고, 똘똘 뭉치고 스킨십이 좋다. 20~30명쯤 된다. 지역구의 왕으로 행세한다”고 정의했다.
배 의원은 “과거 그분들께선 제가 당직을 할 때도 휴대전화를 자랑하던, ‘이게 소위 (김건희) 여사의 문자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문자야’라며 과시하던 분이었다”며 “언제 언더로 들어갔는지 모르겠지만 실재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에 와서 기자들에게 친윤이라고 하지 말고 주류와 비주류로 해달라고 하는 의원들도 있다고 한다. 친윤이란 딱지 자체가 굉장히 주홍글씨가 된다고 부담스러워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렇다고 해서 이철규 의원, 박성민 의원, 지금 정책위의장 하고 사무총장 하는 여러 의원을 친윤과 찐윤이라고 안 할 분들이 있겠는가”라며 “실제 그분들이 당내의 많은 여론을 움직이고 있다”고 했다.
배 의원은 전당대회를 앞두고 친윤계가 한동훈 전 대표의 당 대표 출마를 견제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한 전 대표 측에 모 친윤 의원께서 ‘빨리 입장을 정해라. 그래야 우리가 작전을 세울 수 있지 않느냐’ 이런 황당한 얘기를 하셨다는 거다”라고 말했다.
다만 친한계로 꼽히는 배 의원은 한 전 대표의 출마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개인적으로 안 나오길 강력하게 권고하고 있다”며 “이런 분위기 속에서 과연 한동훈이란 사람이 나와서 지난 12월 같은 파열음 외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펼칠 수 있을까. 실제 한 전 대표가 국민과 당원들께 굉장히 연예인 같은 스타성 있는 정치인으로 부각돼 있지만 의원들이 가까이에서 보는 이 사람의 진국인 면모가 다 보이진 않았다. 이걸 보여줄 물밑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국민의힘은 안철수 의원이 혁신위원회가 출범하기도 전 혁신위원장을 사퇴하고 당 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하면서 후폭풍이 이어졌다.
특히 안 의원이 ‘인적 청산’ 대상으로 지목한 것으로 알려진 권영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전 원내대표가 동시에 안 의원을 공개 비판하면서 당내 갈등이 전면전으로 격화하는 모습이다.
이 가운데 혁신위는 10일 전 당원 투표를 통해 계엄·탄핵 등에 대한 ‘대국민 사죄문’의 당헌·당규 수록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윤 전 대통령이 직권남용 등 혐의로 이날 새벽 재구속된 직후 사실상 손절을 선언한 셈이다.
박지혜 기자nonam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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