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집값 폭주하더니…보유세 최대 39% 오른다
- 10% 오른 강남 아파트 공시가... 보유세 최대 39% 오른다
- 전국 평균 공시가격 3.65% 상승 서울은 7.86%↑
- 강남3구 10%대 오를 때 도봉·강북 '1%대' 격차 커
- 압구정동 신현대 9차 111㎡ 1328만→1848만원 39.2% 상승
- 31만 8000가구 종부세 대상…작년보다 5만 1000가구 늘어
특히 종합부동산세 대상이 되는 공시가격 12억원 초과 주택수는 31만 8308가구(2.04%)로, 지난해 26만 6780가구(1.75%)에서 5만 1528가구 늘었다.

현대아파트 등 서울 압구정 일대 아파트 단지 모습.(사진=연합뉴스)

(그래픽=이미나 기자)
◇더 커진 격차…서울에서도 강남권만 두드러져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ㆍ산정한 공동주택(아파트·다세대·연립주택) 약 1558만가구의 공시가격을 13일 공개했다.
올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3.65% 수준으로 작년(1.52%) 보다는 높은 수준이지만 공동주택 공시 제도가 도입된 2005년이래 연평균 변동률(4.4%)보다는 낮은 변동률이다.
공시가격은 전년도 말 기준 부동산 시세에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적용해 산출하는데, 정부는 세 부담 완화를 위해 현실화율을 69%로 3년 연속 동결했다. 만약 아파트 시세가 10억원 이라면 현실화율(69%)을 적용한 공시가격은 6억9000만원이 되는 것이다. 작년과 현실화율이 동일했던 만큼 지난해 집값 상승·하락분이 사실상 공시가격 변동 폭으로 이어졌다.
전국에서 공시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서울로 7.86% 상승했다. 이어 경기(3.16%), 인천(2.51%), 전북(2.24%), 울산(1.07%) 순으로 올랐다.
서울 안에서도 구별로 공시가격 변동에 편차가 컸다. 강남 3구 공시가격은 서초 11.63%, 강남 11.19%, 송파 10.04% 등 일제히 10% 이상 뛰었다.
‘마용성’으로 묶이는 성동(10.72%), 용산(10.51%), 마포(9.34%)의 상승 폭도 컸다. 광진(8.38%), 강동(7.69%), 양천(7.37%)이 뒤를 이었다.
그러나 도봉(1.56%)과 강북(1.75%), 구로(1.85%)는 1%대 상승 폭을 보였다.
◇아파트 보유세, 서초 39%·도봉 1% ‘상승’
공시가격 상승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이후 들썩이고 있는 강남, 잠실 아파트 보유세 부담은 최대 39%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우병탁 신한은행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의 서울 주요 아파트 단지 보유세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 9차 전용면적 111㎡의 공시가격은 지난해 27억6000만원에서 올해 34억7000만원으로 25.9% 올랐다. 이에 따라 보유세 부담은 지난해 1328만원에서 올해 1848만원으로 39.2%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처음 공시가격이 산출된 서울 서초구 반포동 원베일리 전용면적 84㎡ 소유자의 보유세는 1820만원으로 지난해 1340만원보다 35.9% 높아진다. 원베일리 보유세는 공시가격이 없던 작년에는 시가표준액을 기준으로 부과됐다.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엘스 84㎡ 공시가격은 작년 16억3000만원에서 올해 18억6500만원으로 14% 올랐으며 이에 따른 보유세 부담은 478만원에서 579만원으로 21.0% 뛴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84㎡(26억 5232만 8800원) 소유주는 전년(972만원)보다 18.77% 높은 보유세 1143만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 84㎡(22억 9845만원) 소유주는 보유세로 전년(833만원)보다 57만원(6.89%) 많은 890만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마용성(마포구·용산구·성동구) 아파트 보유세도 상당 부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성동구 래미안 옥수 리버젠 84㎡(13억 6628만 4800원) 소유주는 올해 보유세 325만 2274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전년보다 21.62% 오른 숫자다. 작년엔 공시가격이 12억원 밑이라 종부세를 내지 않았던 마포래미안푸르지오 국민평형(전용면적 84㎡)도 올해 공시가격이 14.9% 오른 13억 1600만원이 되면서 종부세 27만원을 내게 됐다.
반면 서울 도봉구 방학동 대상타운현대아파트 84㎡의 올해 공시가격(5억200만원)은 0.8% 올랐다. 보유세는 작년 61만원에서 1만원(1.0%) 오른 62만원으로 추산됐다.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는 다음 달 30일 결정·공시된다. 결정·공시 이후 5월 29일까지 한 달간 이의 신청을 받고, 재조사 및 검토과정을 거쳐 6월 26일 조정·공시하게 된다.
우 전문위원은 “시세 상승률이 높았던 서울 강남 등 주요지역은 공시가격 역시 오르면서 작년에 비해 보유세 부담이 증가했다”며 “다만 같은 서울에서도 강북 등은 상승폭이 차이가 나며 가격 양극화가 공시가격 변화에도 반영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이데일리 & 이데일리TV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놓치면 안되는 뉴스
지금 뜨는 뉴스
추천 읽을거리
VOD 하이라이트
-
-
- 무료 / 인기 2026.04.28
- 주식투자 고민해결사9회(260428)
-
-
-
- 무료 / 인기 2026.04.29
- 주식투자 고민해결사10회260429
-
-
-
- 무료 / 인기 2026.04.27
- 마켓나우 2부 497회 (20260427)
-
-
-
- 무료 / 인기 2026.04.27
- 마켓시그널 375회 (20260427)
-
-
-
- 무료 / 인기 2026.04.28
- 바이앤셀192회(260428)
-
-
-
- 무료 / 인기 2026.04.28
- 마켓 위너389회(260428)
-
-
-
- 무료 / 인기 2026.04.27
- 마켓 위너388회260427
-
-
-
- 무료 / 인기 2026.04.27
- 파이널샷 498회(20260427)
-
이데일리ON 파트너
-
성명석
주식 상식 다 잊어라!
-
Best
이난희
현금이 곧 기회다!
-
Best
주태영
대박수익은 수익을 참고 견뎌야 한다.
-
Best
함진희
남들과 다른 시장 분석으로 빠른 주도주 선점!
-
김선상[주도신공]
압도적 비중투자로 계좌수익 극대화
-
이재선
개인 투자자들의 경제적 자유를 위한 멘토!
-
주태영[선물]
국내/해외 파생 경력 20년![선물옵션+주식 동시 진행]
-
정재훈
기업 탐방을 통한 종목 발굴/시장의 변화에 따른 투자 전략
-
여승재
확인된 상승 방향을 따라가는 "TG 모델 투자 전략"
-
예병군
눈으로 보이지 않는 가치에 투자하라!
-
이시후
매수는 기술, 매도는 예술!
실전 승부사!!
-
강기성[급등왕]
테마 중심 종목으로 수익률 극대화!
-
김태훈
30년 투자 경험! 실전 투자 가이드 제시
-
문주홍
대장주 집중! 포트폴리오 비중 투자로 투자 수익 극대화
-
정선호[강태공]
세력의 수익 구간! 그 타이밍을 공략 한다
-
정필승
주식의판을 읽는 실전 전문가
-
황호준
시장이 흔들릴수록 오히려 기회가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