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터면 큰일날 뻔'…의성산불 진화대원 4명 30분간 고립

입력시간 | 2025.03.24 오후 10:51:39
수정시간 | 2025.03.24 오후 10:51:39
  • 오후 2시30분 고립 보고…30분 후 부상없이 빠져나와
  • 진화율 60%, 주민 1222명 대피…강풍에 진화작업 난항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경북 의성 대형산불 진화 과정에서 전문 진화대원들이 한때 고립됐다가 무사히 현장을 빠져나왔다.

경북 의성군 대형 산불 발생 사흘째인 24일 산불이 발생한 산에 인접한 의성군 옥산면 입암리 한 마을에 불씨와 재가 비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4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 의성군 안사면 중하리 야산에서 영주시 산불 전문예방진화대 소속 전문 진화대원 4명이 불길에 고립됐다는 보고가 들어왔다.

당국은 산림청 헬기 4대를 투입해 일대에 물을 투하하고 공중진화대 응급구조사 3명을 투입해 수색을 벌였다. 진화대원들은 오후 3시 6분 공중진화대와 만나 건강 상태를 확인한 후 하산했으며 다행히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산림당국 관계자는 “전문 진화대원들과 일시적으로 연락이 닿지 않아 잠깐 비상이었으나 문제가 될 상황은 없었다. 모두 무탈하게 빠져나왔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2일에는 경남 산청 시천면 산불 진화를 위해 입산한 창녕 광역진화대원과 공무원이 불길에 고립되면서 4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을 입었다.

한편 의성군에서 난 산불은 강풍을 타고 계속 확산하면서 산림 당국은 야간 산불 진화인력 2728명과 진화차량 425대 등을 배치해 주불 진화에 힘을 쏟고 있다.

당국은 다음날 일출 전까지 국가주요시설과 민가 등 주변에 인력 배치하고 방화선을 구축, 오는 25일 해가 뜨는 대로 진화 헬기 등을 재투입해 대대적인 진화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의성은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 등 기상 악조건이 겹친 탓에 진화 작업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오후 8시 기준 의성 산불 진화율은 낮 12시 기준 71%보다 떨어진 60%로 집계됐다.

이번 산불로 현재 의성군 주민 1222명이 안동도립요양병원, 의성읍 체육관 등으로 대피한 상태다.

이날 오후 4시 10분에는 산불이 도로를 경계로 두고 마주한 안동시 길안면 현하리 야산으로까지 번졌고, 이 과정에서 두 도시 사이에 있는 간이휴게소인 점곡휴게소 건물에 불이 붙기도했다.
이배운 기자edul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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