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야 예능이야?"…‘아는형님’, 포켓몬GO 시키더니
- 방심위, 간접광고를 넘은 직접광고
- ‘주의’ 처분 의결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지난 17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대해 법정제재인 ‘주의’를 의결했다. 이 방송에서 포켓몬GO 모바일 게임의 과도한 노출과 상품 홍보가 문제로 지적됐다.
문제가 된 방송은 2024년 9월 21일 방송된 <아는 형님>으로, 게스트로 출연한 아이돌 그룹 ‘스트레이 키즈’와 함께 야외에서 포켓몬GO 게임을 진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출연자들은 게임 규칙을 설명하며 스마트폰 화면을 노출하고, 게임 아이템이나 캐릭터를 소개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특히, 게임의 캐릭터 인형을 우승 상품으로 제공하며, 과도한 광고 효과를 유발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팀 미션 1개 성공하기’를 하며 ▲출연자가 멤버들의 스마트폰 화면에서 ‘팀플레이’ 모드를 켜고 QR코드를 인식하는 장면 ▲출연자(강호동)가 다른 출연자(필릭스)에게 다가가 ‘‘꼬부기’가 귀여운데 나한테 선물해 줄 수 있어?’라며 스마트폰 두 개를 연결해 캐릭터 교환 기능을 시현하고, 두 사람이 서로 원하는 캐릭터로 맞교환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또, 최종 공동 1등이 된 팀들이 선물로 포켓몬 캐릭터 인형(‘피카츄’, ‘꼬부기’, ‘이브이’, ‘파이리’ 등)을 선물로 받는 장면, 출연자(강호동)가 다른 출연자(방찬)에게 캐릭터(꼬부기) 인형을 선물하는 내용 등을 방송했다.
방심위는 이번 방송이 간접광고의 범위를 넘어서 사실상 직접광고 수준으로 진행되었으며, 시청자들의 흐름을 방해하고 과도한 광고 효과를 노린 점을 문제 삼았다.
김정수 방심위 위원은 “간접광고라기보다 직접광고 수준으로 상품이 노출되어 시청자에게 불편을 끼쳤다”고 지적했다. 강경필 위원도 “간접광고 계약을 해놓고도 지나치게 직접적인 제품 홍보가 이루어졌다”며 법정제재 의견을 밝혔다.
류희림 방심위 위원장은 “간접광고로 주의를 받은 방송이 다시 상품 홍보에 치중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고 언급하며 이번 제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방심위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방송 내 광고 표현의 적정성을 더욱 철저히 검토하고, 향후 비슷한 사례에 대해서는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문제가 된 방송은 2024년 9월 21일 방송된 <아는 형님>으로, 게스트로 출연한 아이돌 그룹 ‘스트레이 키즈’와 함께 야외에서 포켓몬GO 게임을 진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출연자들은 게임 규칙을 설명하며 스마트폰 화면을 노출하고, 게임 아이템이나 캐릭터를 소개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특히, 게임의 캐릭터 인형을 우승 상품으로 제공하며, 과도한 광고 효과를 유발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사진=JTBC 화면 캡처
무슨 일인데?‘팀 미션 1개 성공하기’를 하며 ▲출연자가 멤버들의 스마트폰 화면에서 ‘팀플레이’ 모드를 켜고 QR코드를 인식하는 장면 ▲출연자(강호동)가 다른 출연자(필릭스)에게 다가가 ‘‘꼬부기’가 귀여운데 나한테 선물해 줄 수 있어?’라며 스마트폰 두 개를 연결해 캐릭터 교환 기능을 시현하고, 두 사람이 서로 원하는 캐릭터로 맞교환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또, 최종 공동 1등이 된 팀들이 선물로 포켓몬 캐릭터 인형(‘피카츄’, ‘꼬부기’, ‘이브이’, ‘파이리’ 등)을 선물로 받는 장면, 출연자(강호동)가 다른 출연자(방찬)에게 캐릭터(꼬부기) 인형을 선물하는 내용 등을 방송했다.
방심위는 이번 방송이 간접광고의 범위를 넘어서 사실상 직접광고 수준으로 진행되었으며, 시청자들의 흐름을 방해하고 과도한 광고 효과를 노린 점을 문제 삼았다.
김정수 방심위 위원은 “간접광고라기보다 직접광고 수준으로 상품이 노출되어 시청자에게 불편을 끼쳤다”고 지적했다. 강경필 위원도 “간접광고 계약을 해놓고도 지나치게 직접적인 제품 홍보가 이루어졌다”며 법정제재 의견을 밝혔다.
류희림 방심위 위원장은 “간접광고로 주의를 받은 방송이 다시 상품 홍보에 치중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고 언급하며 이번 제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방심위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방송 내 광고 표현의 적정성을 더욱 철저히 검토하고, 향후 비슷한 사례에 대해서는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김현아 기자chao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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