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주삿바늘이” 여성 145명 찔렸다…음악 축제 발칵

입력시간 | 2025.06.24 오후 6:48:48
수정시간 | 2025.06.24 오후 7:01:48
  • 여성 타깃 ‘주삿바늘 테러’ 소동
  • 佛 음악 축제서 최소 145명 찔려
  • 일부 피해자들 ‘독성 검사’ 위해 병원 이송
  • 프랑스 내무부 “관련자 12명 체포”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프랑스에서 매년 전국적으로 개최되는 음악 축제 기간에 145명의 여성들이 주삿바늘에 찔렸다고 피해 신고를 하는 등 소동이 벌어져 관련된 12명이 체포됐다.

프랑스에서 매년 전국적으로 개최되는 음악축제에 몰린 인파. (사진=EPA 연합뉴스)

2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프랑스 내무부는 프랑스 음악 축제 기간에 145명의 여성이 주삿바늘에 찔렸다는 피해 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일부 피해자들은 독성 검사를 받기 위해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내무부는 주삿바늘 공격과 관련해 12명이 체포됐다고 밝혔다.

다만 체포된 용의자들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나 주사기에 어떤 물질이 있었는지에 대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르 몽드 등 프랑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수백만 명이 관람하는 음악 축제 전에 여성을 대상으로 한 주사기 공격을 선동하는 게시물이 소셜미디어(SNS)에 확산했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일부 피해 신고는 주사기 공격과 관련한 언론 보도에 따른 공황 반응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현지 매체는 주삿바늘에 찔렸다고 주장한 한 소녀를 검사한 결과 긁힌 자국일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국제 약물 조사기관인 ‘글로벌 드러그 서베이’를 이끄는 애덤 윈스톡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 교수는 “따끔한 느낌을 받았다고 해서 반드시 약물이 주입된 것은 아니다”라며 “누군가가 들은 이야기를 다른 사람들에게 퍼뜨린 것일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로원 기자bliss24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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