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매니저 가족처럼 생각했는데…괴롭고 힘들어" 심경(종합)
- 10년 지기 매니저, 금전적 피해 입힌 의혹받아 퇴사
- 소속사 "사안 심각성 인지, 피해 범위 확인 중"
- 심경글 쓴 성시경 "잘 지나가도록 최선 다할 것"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성시경이 10년 넘게 호흡을 맞춰온 매니저와 결별했다. 소속사는 매니저가 “업무 과정에서 신뢰를 저버리는 일을 했다”고 입장을 밝혔고, 성시경은 “참으로 괴롭고 견디기 힘든 시간의 연속이었다”는 심경을 전했다.
3일 가요계에 따르면 성시경의 매니지먼트 실무를 담당하던 에스케이재원 소속 매니저 A씨가 최근 퇴사했다. A씨는 업무 문제로 성시경 및 그와 관련된 외주업체, 관계자들에게 금전적 피해를 입혔다는 의혹을 받은 뒤 끝내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에스케이재원은 이날 오전 공식 입장문을 내고 “성시경 전 매니저가 재직 중 업무 수행 과정에서 회사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내부 조사 결과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했고, 정확한 피해 범위를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스케이재원은 “당사는 관리, 감독 책임을 통감하며 동일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내부 관리시스템을 재정비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티스트를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자세한 피해 내용은 알리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성시경은 이날 오후 자신의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장문의 심경글을 올렸다.
성시경은 “제 기사로 마음 불편하셨을 분들께 먼저 죄송하고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사실 저에겐 최근 몇 개월이 참으로 괴롭고 견디기 힘든 시간의 연속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믿고 아끼고 가족처럼 생각했던 사람에게 믿음이 깨지는 일을 경험하는 건 처음 있는 일도 아니지만 이 나이 먹고도 쉬운 일이 아니더라”면서 “사람들에게 걱정을 끼치기도, 망가져 버리기도 싫어서 일상을 유지하려 노력하고 괜찮은 척 애썼지만 유튜브나 예정된 공연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몸도 마음도 목소리도 많이 상했다는 걸 느끼게 됐다”고 덧붙였다.
성시경은 “연말 공연 공지가 늦어져서 죄송하다”고 팬들에게 사과했다. 그러면서 “솔직히 이 상황 속에서 정말 무대에 설 수 있을지 서야 하는지를 계속해서 자문하고 있었다.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자신 있게 괜찮다고 말할 수 있는 상태가 되고 싶다”며 “늦어도 이번주 내에 결정해서 공지 올리겠다”고 했다.
끝으로 성시경은 “언제나 그랬듯 이 또한 지나갈 거고, 더 늦지 않게 알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려한다”며 “잘 지나갈 수 있게 최선을 다해보겠다 다시 한번 미안하고 죄송하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성시경은 각종 예능과 행사 무대를 통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자신이 직접 론칭한 주류 브랜드 ‘경’(境) 홍보 활동과 유튜브 채널 운영에도 힘 쓰는 중이다.
3일 가요계에 따르면 성시경의 매니지먼트 실무를 담당하던 에스케이재원 소속 매니저 A씨가 최근 퇴사했다. A씨는 업무 문제로 성시경 및 그와 관련된 외주업체, 관계자들에게 금전적 피해를 입혔다는 의혹을 받은 뒤 끝내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해 에스케이재원은 이날 오전 공식 입장문을 내고 “성시경 전 매니저가 재직 중 업무 수행 과정에서 회사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내부 조사 결과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했고, 정확한 피해 범위를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스케이재원은 “당사는 관리, 감독 책임을 통감하며 동일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내부 관리시스템을 재정비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티스트를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자세한 피해 내용은 알리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성시경은 이날 오후 자신의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장문의 심경글을 올렸다.
성시경은 “제 기사로 마음 불편하셨을 분들께 먼저 죄송하고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사실 저에겐 최근 몇 개월이 참으로 괴롭고 견디기 힘든 시간의 연속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믿고 아끼고 가족처럼 생각했던 사람에게 믿음이 깨지는 일을 경험하는 건 처음 있는 일도 아니지만 이 나이 먹고도 쉬운 일이 아니더라”면서 “사람들에게 걱정을 끼치기도, 망가져 버리기도 싫어서 일상을 유지하려 노력하고 괜찮은 척 애썼지만 유튜브나 예정된 공연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몸도 마음도 목소리도 많이 상했다는 걸 느끼게 됐다”고 덧붙였다.
성시경은 “연말 공연 공지가 늦어져서 죄송하다”고 팬들에게 사과했다. 그러면서 “솔직히 이 상황 속에서 정말 무대에 설 수 있을지 서야 하는지를 계속해서 자문하고 있었다.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자신 있게 괜찮다고 말할 수 있는 상태가 되고 싶다”며 “늦어도 이번주 내에 결정해서 공지 올리겠다”고 했다. 끝으로 성시경은 “언제나 그랬듯 이 또한 지나갈 거고, 더 늦지 않게 알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려한다”며 “잘 지나갈 수 있게 최선을 다해보겠다 다시 한번 미안하고 죄송하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성시경은 각종 예능과 행사 무대를 통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자신이 직접 론칭한 주류 브랜드 ‘경’(境) 홍보 활동과 유튜브 채널 운영에도 힘 쓰는 중이다.
김현식 기자ssik@edaily.co.kr
저작권자 © 이데일리 & 이데일리TV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놓치면 안되는 뉴스
지금 뜨는 뉴스
추천 읽을거리
VOD 하이라이트
-
-
- 무료 / 인기 / TOP 2025.10.29
- [성명석] 주식 세뇌 탈출 (20251029)
-
-
-
- 무료 / 인기 / TOP 2025.11.01
- 주식3대천왕25회251101
-
-
-
- 무료 / 인기 / TOP 2025.10.31
- MARKET SIGNAL256회(251031)
-
-
-
- 무료 / 인기 / TOP 2025.11.03
- MARKET SIGNAL257회251103
-
-
-
- 무료 / 인기 / TOP 2025.10.30
- MARKET SIGNAL255회251030
-
-
-
- 무료 / 인기 / TOP 2025.10.31
- 어쨌든 경제10회251031
-
-
-
- 무료 / 인기 / TOP 2025.10.30
- 애프터마켓153회251030
-
-
-
- 무료 / 인기 / TOP 2025.11.01
- 이난희의333 131회251101
-
이데일리ON 파트너 무료방송
이데일리ON 파트너
-
Best
성명석
주식 상식 다 잊어라!
-
Best
이난희
현금이 곧 기회다!
-
강기성
테마 중심 종목으로 수익률 극대화!
-
김선상[주도신공]
1등급 대장주 매매로 고수익 창출
-
Best
주태영
대박수익은 수익을 참고 견뎌야 한다.
-
정재훈
기업 탐방을 통한 종목 발굴/시장의 변화에 따른 투자 전략
-
이시후
매수는 기술, 매도는 예술!
실전 승부사!!
-
김동하
수익! 이제는 종가베팅 매매가 답이다
-
김태훈
30년 투자 경험! 실전 투자 가이드 제시
-
박근호
황금 비율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큰 수익
-
이용철
검색기를 통한 주도주 매매로 수익 극대화 전략
-
이재선
개인 투자자들의 경제적 자유를 위한 멘토!
-
주태영[선물]
국내/해외 파생 경력 20년![선물옵션+주식 동시 진행]
-
함진희
남들과 다른 시장 분석으로 빠른 주도주 선점!
-
문주홍
대장주 집중! 포트폴리오 비중 투자로 투자 수익 극대화
-
예병군
눈으로 보이지 않는 가치에 투자하라!
-
정필승
주식의판을 읽는 실전 전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