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폰 4억대 시대 연다"…삼성, 두번 접히는 트라이폴드 연내 출시
- 삼성, ‘갤럭시 AI 대중화’로 판 뒤집기 선언
- AI기술 하이브리드 전략…파트너 협업+자체 개발
- "기대해도 좋다"…두번 접히는 스마트폰 잰걸음
- 젤스 인수로 커넥티드헬스 플램폼 박차..추가 M&A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AI폰, 더 많은 사람의 손에”
삼성전자(005930)가 인공지능(AI)폰 대중화를 본격 선언했다. 올해 안에 갤럭시 AI 기능이 탑재된 기기를 4억 대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우며 AI 시대의 중심 플랫폼으로 갤럭시를 자리매김시키겠다는 전략을 분명히 했다. 이와 함께 두 번 접히는 ‘트라이폴드’ 스마트폰과 구글과 함께 개발 중인 XR(확장현실) 헤드셋도 연내 출시를 예고하며, AI 기술과 하드웨어 폼팩터 혁신을 동시에 추진하는 삼성의 ‘큰 그림’이 공개됐다.

지금까지 갤럭시 AI는 갤럭시 S 등 플래그십 모델에만 적용돼 왔지만, 앞으로는 갤럭시 A 시리즈 등 보급형 제품군까지 확대된다. 더 많은 사용자가 AI 기능을 경험하도록 해, AI를 일상 속 필수 기능으로 정착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AI 기술 개발에 있어서도 ‘하이브리드 전략’을 선택했다. 구글의 ‘제미나이’와의 협업은 물론 자체 생성형 AI 모델 ‘가우스’의 성능 강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온디바이스 AI와 클라우드 AI를 결합해, AI 주도권을 확보하는 동시에 최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러한 AI 중심 전략은 하드웨어 혁신과도 맞닿아 있다. 노태문 사장은 이날 “두 번 접히는 트라이폴드 스마트폰을 연말 출시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제품명은 아직 비공개지만, 그는 “기대해도 좋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삼성은 ‘무한 프로젝트’라는 코드명 아래 구글과 협력해 개발 중인 XR(확장현실) 헤드셋도 올해 안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애플의 ‘비전 프로’에 대응하는 삼성의 차세대 공간 컴퓨팅 전략의 핵심 제품으로 주목된다.
AI의 무대는 건강관리 분야로도 확장된다. 삼성은 최근 미국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젤스(Xealth)’를 인수하고, 웨어러블 기기와 병원 데이터를 연동하는 ‘커넥티드 헬스’ 플랫폼 구축에 착수했다. 노 사장은 “건강은 더 이상 병원 안에 머물지 않는다. AI가 일상 속 건강관리까지 책임지는 시대가 왔다”며 “MX사업부를 포함한 삼성 전체가 다양한 인수·합병(M&A)을 통해 기술 혁신과 신사업 진출을 언제든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005930)가 인공지능(AI)폰 대중화를 본격 선언했다. 올해 안에 갤럭시 AI 기능이 탑재된 기기를 4억 대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우며 AI 시대의 중심 플랫폼으로 갤럭시를 자리매김시키겠다는 전략을 분명히 했다. 이와 함께 두 번 접히는 ‘트라이폴드’ 스마트폰과 구글과 함께 개발 중인 XR(확장현실) 헤드셋도 연내 출시를 예고하며, AI 기술과 하드웨어 폼팩터 혁신을 동시에 추진하는 삼성의 ‘큰 그림’이 공개됐다.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노태문 사장이 ‘삼성 갤럭시 언팩 2025’ 행사 직후 국내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MX) 부문장 직무대행(사장)은 9일(현지시간) 뉴욕 브루클린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5’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안에 갤럭시 AI 탑재 기기를 4억 대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모바일 AI의 대중화를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지금까지 갤럭시 AI는 갤럭시 S 등 플래그십 모델에만 적용돼 왔지만, 앞으로는 갤럭시 A 시리즈 등 보급형 제품군까지 확대된다. 더 많은 사용자가 AI 기능을 경험하도록 해, AI를 일상 속 필수 기능으로 정착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노 사장은 “스마트폰의 중심축이 앱과 터치에서 AI 인터페이스로 이동하고 있다”며 “멀티모달 기술을 통해 더 개인화되고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멀티모달 AI’란 텍스트, 음성, 이미지, 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차세대 기술로 삼성은 이를 기반으로 더 진화된 디지털 비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삼성전자는 AI 기술 개발에 있어서도 ‘하이브리드 전략’을 선택했다. 구글의 ‘제미나이’와의 협업은 물론 자체 생성형 AI 모델 ‘가우스’의 성능 강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온디바이스 AI와 클라우드 AI를 결합해, AI 주도권을 확보하는 동시에 최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러한 AI 중심 전략은 하드웨어 혁신과도 맞닿아 있다. 노태문 사장은 이날 “두 번 접히는 트라이폴드 스마트폰을 연말 출시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제품명은 아직 비공개지만, 그는 “기대해도 좋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삼성은 ‘무한 프로젝트’라는 코드명 아래 구글과 협력해 개발 중인 XR(확장현실) 헤드셋도 올해 안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애플의 ‘비전 프로’에 대응하는 삼성의 차세대 공간 컴퓨팅 전략의 핵심 제품으로 주목된다.
AI의 무대는 건강관리 분야로도 확장된다. 삼성은 최근 미국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젤스(Xealth)’를 인수하고, 웨어러블 기기와 병원 데이터를 연동하는 ‘커넥티드 헬스’ 플랫폼 구축에 착수했다. 노 사장은 “건강은 더 이상 병원 안에 머물지 않는다. AI가 일상 속 건강관리까지 책임지는 시대가 왔다”며 “MX사업부를 포함한 삼성 전체가 다양한 인수·합병(M&A)을 통해 기술 혁신과 신사업 진출을 언제든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상윤 기자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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