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손솔 "이준석 징계해달라…혐오와 차별 멈춰야"
- 27일 본회의서 "국회가 국민 요청에 답해야”
- "윤리특위 꾸려 징계 논의될 수 있도록 해달라"
- '이준석 의원 제명' 청원에 59만 6438명 동의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제22대 국회 비례대표 의원직을 승계한 손솔 진보당 의원이 “정치인의 말에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단호히 보여줘야 혐오와 차별을 멈출 수 있다”며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에 대한 제명을 촉구했다.

그는 “(대선 3차 TV토론회) 다음 날 선거 운동에 나가며 힘이 빠져 기운이 돌아오지 않아 괴로웠다”며 “추위 속에도 광장을 지키러 온, 힘을 내 나온 내 친구들은 왜 어제 토론회를 보고 맥이 빠진 채로 돌아갔을지 곱씹어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답은 하나였다”며 “지난 대선 3차 토론회 생중계에서 이준석 후보가 내뱉은 발언은 충격적이었고 그에 대한 고통스러운 마음과 참담함이 모여 이 의원 제명을 요구하는 국회 청원이 59만명 동의를 받은 결과로 표현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가 국민의 요청에 답해야 한다”며 “의원 여러분이 국회 윤리특별위원회가 하루빨리 구성돼 징계안이 논의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지난달 대선 3차 TV토론에서 했던 성폭력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 의원의 의원직을 제명해 달라는 취지의 국민동의 청원은 이날 기준 59만 6438명이 동의했다. 국회의원 제명 안건은 윤리특별위원회가 다루는데 윤리특위는 아직 구성되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 총선에서 손 의원은 진보당 추천 몫으로 15번, 최 의원은 기본소득당 등 군소정당 선거연합인 새진보연합의 몫으로 16번을 받았는데 선거 이후 더불어민주연합은 민주당으로 흡수되며 소멸했다.
민주당은 지난 13일 비례 대표 순번 배정 당시 연대 정신에 따라 두 의원을 제명했으며 손 의원은 진보당에 복귀했다. 의원직 승계 당시 민주당 잔류 의사를 밝혔던 최 의원은 기본소득당의 반발을 사는 등 과정을 거쳐 무소속 의원으로 남기로 했다.

비례대표 의원직을 승계한 손솔 진보당 의원이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손 의원은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회의원 선서 후 “이준석 의원을 제명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대선 3차 TV토론회) 다음 날 선거 운동에 나가며 힘이 빠져 기운이 돌아오지 않아 괴로웠다”며 “추위 속에도 광장을 지키러 온, 힘을 내 나온 내 친구들은 왜 어제 토론회를 보고 맥이 빠진 채로 돌아갔을지 곱씹어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답은 하나였다”며 “지난 대선 3차 토론회 생중계에서 이준석 후보가 내뱉은 발언은 충격적이었고 그에 대한 고통스러운 마음과 참담함이 모여 이 의원 제명을 요구하는 국회 청원이 59만명 동의를 받은 결과로 표현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가 국민의 요청에 답해야 한다”며 “의원 여러분이 국회 윤리특별위원회가 하루빨리 구성돼 징계안이 논의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지난달 대선 3차 TV토론에서 했던 성폭력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 의원의 의원직을 제명해 달라는 취지의 국민동의 청원은 이날 기준 59만 6438명이 동의했다. 국회의원 제명 안건은 윤리특별위원회가 다루는데 윤리특위는 아직 구성되지 않은 상황이다.

손솔 진보당 의원이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인사말을 마친뒤 자리로 향하고 있다. 왼쪽은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 (사진=연합뉴스)
손 의원과 최혁진 무소속 의원은 당시 더불어민주당 위성락, 강유정 의원이 각각 국가안보실장과 대통령실 대변인으로 발탁됨에 따라 이들의 비례대표 의원직을 승계했다.지난 총선에서 손 의원은 진보당 추천 몫으로 15번, 최 의원은 기본소득당 등 군소정당 선거연합인 새진보연합의 몫으로 16번을 받았는데 선거 이후 더불어민주연합은 민주당으로 흡수되며 소멸했다.
민주당은 지난 13일 비례 대표 순번 배정 당시 연대 정신에 따라 두 의원을 제명했으며 손 의원은 진보당에 복귀했다. 의원직 승계 당시 민주당 잔류 의사를 밝혔던 최 의원은 기본소득당의 반발을 사는 등 과정을 거쳐 무소속 의원으로 남기로 했다.
이재은 기자jaee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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