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대구서 천둥번개 동반 우박비…깜짝 놀란 시민들

입력시간 | 2025.05.28 오후 9:08:37
수정시간 | 2025.05.28 오후 9:08:37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28일 오후 대구와 경북에 비를 동반한 우박이 쏟아졌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대구 동구 신암동에서 공식적으로 지름 1.8㎝의 우박이 관측됐다.

(사진=연합뉴스)

이 외에도 달성군과 경북 봉화군, 울진군 등에서 우박이 내린 것으로 기상청은 파악했다.

퇴근길 갑작스럽게 내린 우박에 시민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소나기가 쏟아지더니 우박이 후드득 떨어졌다”, “차 부서질 것 같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기상청 관계자는 “상승기류와 하강기류가 반복되는 기류 불안정 현상으로 인해 수증기가 얼어 우박이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비와 우박으로 인한 피해 신고는 아직까지 없었다”고 밝혔다.
김민정 기자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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