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휴전 발효' 3시간도 안 됐는데…이스라엘 "이란이 휴전 위반"(상보)

입력시간 | 2025.06.24 오후 5:40:12
수정시간 | 2025.06.24 오후 6:08:07
  • 이스라엘 "이란이 미사일 2발 쏴…모두 요격"
  • 이란 국영 언론 "휴전 발효 후 발사? 사실 아냐"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이스라엘이 24일(현지시간) 오전 이란이 휴전 합의를 위반했다며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이 발효됐다고 밝힌지 세 시간도 채 안 돼 휴전 이행에 균열이 생긴 모양새다.

(사진=AFP)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휴전을 이란이 명백히 위반하고 이스라엘을 향해 발사했다”고 밝혔다.

카츠 장관은 “이란의 어떤 위반에도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이스라엘 정부 방침에 따라 이스라엘군에 테헤란 내 이란 정권의 자산과 표적을 상대로 고강도 작전을 계속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말했다.

에얄 지미르 이스라엘군 참모총장도 “이란의 중대한 휴전 위반에 대해 우리는 강력히 공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휴전이 발효된 뒤 이란에서 이스라엘로 탄도미사일 두 발이 발사됐으며, 이스라엘은 두 발 모두 요격했다.

이란 국영 언론은 즉시 “휴전 발효 이후 이란이 이스라엘에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휴전 발효 발표 이후 3시간이 채 안 돼 이스라엘과 이란이 다시 충돌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양국이 24시간 동안 무력 충돌 없이 휴전이 지켜질 경우 종전을 선언할 예정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이스라엘과 이란이 휴전에 합의했다며 24시간에 걸친 3단계 휴전안을 공개했다. 이스라엘과 이란이 최종 임무를 수행한 뒤 이란이 12시간 동안 이스라엘을 공격하지 않으면 이스라엘도 이후 12시간 동안 이란을 공격하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시께(미 동부시간) 자신이 소유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이 발효됐다”며 “(양국은) 이를 위반하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겨레 기자re97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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