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백' 메고 1년 반 만에 등장한 北 리설주…주애 팔목엔

입력시간 | 2025.06.26 오후 2:33:11
수정시간 | 2025.06.26 오후 2:33:11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부인 리설주가 약 1년 반 만에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북한 리설주, ‘구찌백’ 매고 1년 반 만에 공개 행보(사진=연합뉴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4일 북한의 대형 해변 리조트 단지인 강원도 원산 갈마 해안관광지구 준공식이 진행됐다고 26일 보도했다.

북한 매체들은 이날 준공식 현장을 둘러보고 있는 김 위원장과 딸 김주애 그리고 리설주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리설주는 검은색 바지에 흰 블라우스 차림이다. 또 리설주가 어깨에 멘 가방은 로고와 무늬로 볼 때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의 제품으로 보인다. 구찌의 GG마몽 라지 숄더백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420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지난 2012년 북한 상류층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바지를 입은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됐던 리설주지만 바지 차림이 자주 목격되지는 않았다.

북한 리설주, 구찌백 들고 1년 반 만에 공개활동 (사진=연합뉴스)

이날 리설주는 중앙에 김 위원장 부녀를 놓고 본인은 바깥쪽에 서서 조용한 내조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리설주는 그동안 후계자 가능성이 높은 주애를 부각하기 위해 공시 석상 노출을 줄였는데 이번에는 김주애와 함께 나와 ‘가정의 안정감’을 보여주기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김주애는 하얀색 투피스 차림에 왼손에는 스위스 명품 ‘까르띠에’의 베누아 워치로 추정되는 제품을 차고 있었다. 해당 시계는 국내 공식몰 기준 3080만원으로 핑크골드 바디에 42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총 0.48캐럿)가 세팅된 고가 제품이다.

김정은, 딸 주애와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준공식 참석 (사진=연합뉴스)

준공식에는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도 참석했지만 멀찍이 뒤에서 김 위원장 부부와 조카를 보좌했다. 오히려 최선희 외무상이 김 부부장보다 김 위원장과 더 가까이에서 알렉산드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 대사관을 접대했다.

한편 조선중앙통신은 원산갈마지구가 “2만 명 숙박 능력이 있는 관광지구”라며 “해수욕 봉사시설들과 다양한 체육, 오락시설들이 구비 돼 있다”고 설명했다.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는 다음 달 1일부터 내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일단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민정 기자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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