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 받겠다” 송도 학폭 가해자 사과문엔 “고소” 언급, 왜
- 인천 송도서 동급생 7대 때린 여중생
- 해당 영상 논란되자 SNS에 사과문 올려
- “개인정보 유출할 시 법적대응” 언급
이후 가해 학생은 자신의 SNS에 사과문을 올렸으나 “정신 차리고 살 수 있게 도와달라”면서도 “개인정보를 유출할 시 고소하겠다”고 밝혀 전정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8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중학교 2학년생 A양을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최근 SNS에는 ‘인천 송도 학폭 영상’이라는 제목의 1분 39초짜리 해당 동영상이 공유됐다.
영상은 인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촬영된 것으로, 가해 학생인 A양이 동급생인 B양에 “숫자를 세라”며 뺨을 때리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당시 B양은 A양에 “그만해 달라”며 폭행을 멈춰줄 것을 애원했으나 A양은 폭행을 멈추지 않았다. 특히 이들을 둘러싼 학생들은 이러한 상황을 말리기는 커녕 두 사람의 모습을 웃으며 쳐다보거나 촬영만 하는 모습으로 충격을 안겼다.폭행을 당한 B양은 사건 직후가 아닌 SNS에 영상이 올라온 직후 경찰에 A양과 촬영한 학생을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은 이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삭제됐다.

인천 송도 한 아파트 단지에서 동급생을 때린 여중생 A양이 자신의 SNS에 올린 사과문.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논란이 커지자 A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작년에 어린 생각으로 했고 지금까지도 많이 반성하고 있다”며 “피해 학생이 용서는 해줬지만 (저의 행동으로)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받았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어진 글에서는 “전화가 1분에 36통씩 오고, 문자·카톡·디엠 등도 무서운 수준”이라며 “제가 했던 짓 다 천천히 벌 받고 조용히 살고 싶다. 더 이상 이 일을 언급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A양의 이같은 발언에 네티즌들은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사과보다 자신을 향한 비판에 대한 ‘입막음’이라는 것. 이에 진정성이 의심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한편 경찰은 현장에서 방관했던 학생들에 대해서도 조사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수사 상황에 따라 입건자가 늘어날 수 있다”고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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